안동하회마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피부로 느껴
240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12일 하회마을 내 염행당 및 락고재에서 하회탈 만들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관람 및 따라 배우기 등 한국 고유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에 참가했다.
▲하회마을을 찾은 일본관광객들 ▲행사에 참가한 일본관광객들
이날 일본인 관광객들의 안동방문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단순 관람형이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팀, 일본 여행사 (주)클럽투어리즘과 연계한 안동투어상품으로 지난 2010년부터 약 2,5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참가했다.
▲행사의 주 무대인 하회마을 락고재 ▲ 탈춤 따라 배우기에 신명이 난 관광객
관광객들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의 봄 정취속에 남촌댁에서 나만의 개성 넘치는 탈 만들기에 이어 락고재에서 열린 하회별신굿 탈놀이 감상과 파계승 마당, 양반 선비마당 따라 배우기, 할미, 부내, 양반 등 의 각 캐릭터별 춤사위 특징을 배우며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특별이벤트를 가미한 안동 투어상품의 정례화를 통해 일본 내 안동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상호협력 할 계획이며 드라마로 시작해 K-pop,한식(韓食)과 한국어를 지나 이젠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하는 '한류 4.0' 버전 시대를 맞이하여 K-Festival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일본 내 한류 붐, 안동 붐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