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rLiqN6riEs?si=wZQQmGjdCHEvDMAv
이 곡은『헨델의 라르고 (사실은 라르게토;Larghetto이지만) 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 곡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 기악곡 형태로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되면서 부터이다. 보통 성악연주시엔 "옴브라 마이퓨", 기악편곡에서는 "헨델의 라르고"라고 부른다. 라르고는 '느리게' 라는 빠르기 악상 기호로 쓰이지만, 헨델의 라르고는 헨델 작품으로서 고유명사일 뿐이다.
오페라 <크세르세스>
헨델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던 시기, 헨델이 53세때 작곡하여 1738년에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제1막에 테너 세르세가 느리게 노래하므로 라르고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이다.
왕 세르세(크세르크세스)가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면서, '아름답게 무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라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다고 감탄하는 내용이다.
로밀다의 노랫소리에 반해 그녀를 열렬히 사모하게 된 페르시아 왕 세르세는 약혼녀 아마스토레를 거의 잊어 버리고 있었다. 그러나 로밀다는 왕의 동생 알사메네를 사랑하고 있어 왕의 구애를 거절하고, 이에 왕은 동생을 국외로 추방하려 한다.
왕의 약혼녀 아마스토레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하고, 언니와 마찬가지로 왕의 동생을 사랑하고 있는 로밀다의 동생 아타란타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아타란타가 계략을 써서 알사메네와 로밀다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나 진실이 밝혀져 둘은 결혼하게 되고 결국 세르세 왕은 야심을 꺾고 아마스토레에게로 돌아간다는 줄거리이다
https://youtu.be/ubIYR6jsg9s?si=9vnAKQN0lkS5T9rB
글쓴이 : 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