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손예진 저희 학교에 왔었슴돠~^^

제가 전번에 제가 나왔던 고등학교에서 클래식 영화 촬영한다고 글 올렸었는데... 이번엔 제가 다니는 학교에 조인성하고 손예진이 왔네염..^^ 엊그제 학교에 와보니깐 애들이 난리도 아니더라구염... 학생회관 옆 공대 잔디밭에서 영화촬영을 하다고... 조인성이란 말에 섭도 빼먹고 후다닥 달려갔드랬져... 그날 날씨가 무척 추웠거든염... 가보니깐 웬 비닐로 된 천막에 조인성하고 손예진하고 앉아서 난로를 쬐고 있더라구염... 인성군이 뭔가를 만지작 거리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만 손난로대염...ㅋㅋ 손이 많이 시렸나봐염... 애들이 몇번을 불렀는데도 쑥스러운지 어쩐지 아예 쳐다를 안보고.ㅡㅡ 비오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했던거 같던데 날씨도 너무 춥고 많이 흐려서 촬영을 많이 못하더라구염.. 여하튼 전 넘 추워서 친구가 책 산다길래 학생회관으로 들어갓거든염.. 책 사고 혹시나 또 볼까해서 계단으로 내려가는순간... 웬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올라오는지... 전 다끝나서 사람들이 올라오는줄 알았더만... 바로 앞에서 매니저의 호위(?)를 받으면서 조인성군이 올라오고 있는게 아니겄습니까..ㅋㅋ 추운지 패딩 깃으로 입까지 덮고 고개 푹 숙이고 학생식당으로 들어가더라구염... 인성군 쌍거풀 까지 봤습니당..ㅋㅋㅋ 코도 무쟈게 높고.. 실제로 보니깐 역쉬나 잘생기긴 햇더군염.. 군데 티비서 보는거랑 별 차이는 없는듯..^^;; 아마 밥을 먹으로 학생식당으로 들어가는듯 햇는데 못들어가게 문을 잠그더군염..ㅡㅡ;; 에궁.. 우리학교 식당 밥 맛도 무쟈게 없는데 인성군이 잘 먹었는지 모르겠네염.ㅋㅋㅋ 나중에 들으니깐 제친구의 친구는.. 학생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인성군이 들어와서... 반갑다고 악수까지 했다는...^^ 어찌나 부럽던지...^^ 저희 학교에서 촬영을 해서 그런지 많이 기대가 되네염... 참... 전번에 색즉시공 촬영도 하러 임창정이랑 하지원이랑 왔었는데... 그땐 별루 인성군 왔던거 만큼 인기가 없었던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