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있어
장농 속에 옷을
이것저것
꺼내 입어 보지만
암수술 후
아내의 체중이
많이 빠져
맞는 옷이 없다
다이어트를 너무했나 보오
바지 허리춤은
주먹이 들어갈 정도
헐렁해 졌고
윗옷도
쇄골근육은
누구에게 보시했는지
많이 헐겁다
바지는
줄이러 해도
뒷주머니의 균형이
맞지가 않아
줄일 수도 없다
아내의 튼실한 몸매는
내가 재활할 때
내 신체의
일부이기도 하였는데
언젠가부터
빼빼로가 되었는지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야위어진 모습에
가슴이 철렁하다
2023. 10. 6
#아내의몸매
#가슴이철렁하다
일러스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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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철렁하다
백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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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2
23.10.06 15:2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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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기댈 언덕이 돼 드롤수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측은지심입니다
내가 아파 재활 할 때 그몸으로 지팡이 역할을 했는데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많이 안쓰러우실텐데 ..
저희 언니도 암수술하고 살 엄청 빠져서 지금 44입어요
벌써 오년 됐는데 지금은 건강 많이 회복했어요 좋은것만 드시고 민간요법 하지마시고 맘편하게 해주는게 제일인거 가떠라구요
백두2선배님 홧팅~~~
응원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랐는데 옷을 입어보니 하나도 맞는게 없습니다.
건강하셧으면 좋겟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