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 (1990년 6월 15일생)
182/71kg
2012년 8경기 3골 기록중
2011년 27경기 3골 2도움
충주상고를 거쳐 조선이공대(레져 스포츠학과)를 졸업할 때까지는 그저 그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1m82의 무난한 체격도 여느 공격수와 차별을 두기가 쉽지 않다.
그가 다닌 대학은 프로선수 하나 제대로 배출된 적도 없고 이렇다할 성적도 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한교원선수 역시 k리그에서 뛸 수 있으리라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허정무 감독이 2011년 K-리그 드래프트 5순위로 한교원을 뽑았을때 k리그 관계자들은 누구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
그가 1군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 또한 없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은 한교원의 재능을 알아봤다.
"100m 달리기를 12초에 끊는 스피드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순간적으로 방향을 트는 민첩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문전 파괴력은 설익었지만 노력하고 경험만 쌓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한교원을 2군에서 기량을 테스트하다 그의 가능성을 보고 1군 무대에서도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허 감독은
"한교원이 아직 어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면서 앞으로 인천의 간판 공격수로 키우고 싶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경험만 쌓인다면 한교원이 유병수를 대체할 수 있을꺼라고 본다."
`포스트 유병수`가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한교원은 손사래를 쳤다.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선배의 자리를 언감생심 넘볼 수 있겠느냐는 부끄러움이 묻어났다. 그러나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었다.
그리고 2011년 8월...
무명의 축구선수는 k리그선수가 된데이어...올림픽 대표팀 소집명단에 뽑히기에 이른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3차예선 오만전을 앞두고 올림픽대표팀 명단 30명에 그를 올리고..
일주일간의 합숙훈련에 그를 소집하기에 이른다..
탐부라님이 올려주신 인천 vs 서울 경기 축구동영상 242803번 참조하시면 한교원 선수의 골 장면 볼 수 있습니다.
첫댓글 뒷 이야기 궁금해요~~ 어서 올려주세요~~ ㅎㅎㅎㅎㅎ
진짜 허카우터 보는 안목은 ㄷㄷㄷ
허카우터 ㄷㄷ
허정무가 선수 골라서 조광래가 키우면 윙백이 될려낰
허정무감독님진짜 스카우터전환은어떠실련지
괜히 허카우터가 아님.... 그의 손에서 국가대표 여러명 되었음
두번째골은 진짜 진리 터프한골
스카우터나 하지 감독은 해가지곤 ... 에휴
선수보는 눈은 있지만 전술은 없죠......
포스트유병수가 될것이라고 얘기하는분들이 몇몇있었어요.
유병수의 묵직함과는 다른한방을 가지고 있는선수입니다. 유준수도 한교원을 보고 자극받고 성장했으면 합니다.
하....즌스야...ㅠㅠ
근데 이빨은 어떻게 됐나요?
꼭 국대에서 보고싶은 선수!!
허정무 ㅋㅋㅋ 한교원 좀더 지켜보겠다.. 이게 일시적인건지 아니면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건지... 솔직히 지난해와 올해 지금까지 본 바로는 아직 반신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