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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북동부 묵다한도에서 11세 소년이 운전하던 픽업트럭이 순례 중이던 승려 일행을 치어 승려 9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의 승려가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묵다한도 나씨우언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CCTV 카메라에는 4차선 도로 갓길을 일렬로 걷고 있던 승려 일행에게 마주 오는 방향에서 달려오던 픽업트럭이 돌진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었다.
일행은 승려 35명과 일반 동행자 5명으로 묵다한 도내 사원에서 우본랏차타니도를 향해 순례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승려 말에 따르면, 일행은 차도 바깥쪽 갓길을 일렬로 걷고 있었으며, 앞쪽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교통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고 한다.
소년 가족 말에 따르면, 소년은 자택에 세워둔 가족의 픽업트럭을 무단으로 운전해 출발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경찰에 신고해 차를 세우도록 요청했으나 소년은 검문소를 통과해 묵다한 시가지 방면으로 향하다가 그 후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GPS 기록 등을 통해 소년은 국도 2034호를 약 14킬로를 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소년이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와 사고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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