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은 다 퍼 가셔도 됩니다^^*
(단 인물 사진은 본인 것만 갖고 가세요^^♡)
1월의 끝자락
봄은 숨죽이고 조심스레 마음을 키운다.
그 곁에 다가서니 덩달아 설레인다.
저 다리가 물에 잠기면 섬이 된다
무섬마을.
물에 잠겨 섬이 된다.
근사하지 않은가...
섬은 쉽게 다가갈 수 없다.
마음 둘레에 빗물을 받아 섬을 하나 만들어 볼까나...
비가 오면 빨래를 하고 싶다.
이왕 젖은 김에 빨래를 해볼까나...
그러다
봄 햇살에 널어 놓을 핑계로 길을 나설 수 있겠다.
첫댓글 폰 사진으로 멋진 풍경과 길동무님 얼굴 곱게 담아 주셨네요
초우님 ^^*
어제 우리 ㅋㅋ
다음부터는 제가 무슨 말인줄 아시지요?
만나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멋진 폰사진 배웁니다
감사 합니다
저도 가까이 있어서 다봤지롱-요~~~
실은 후속타자로 그자리에 앉아볼까 큰그림그리고 있었는데ᆢ웬열? ㅎㅎ
깜짝이야!!!
내가 안된다구 안된다구 그랬는데
된다구 된다구해서 ~~
어머 사진 넘좋아요
여러장 담아갑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여행의 기운이 팍팍느껴지는 아주귀염귀염 명쾌 통쾌함을 느끼게해주시는분 ~~
반가웠습니다
또 만나용♡♡♡
열심히 사진을 담으시더니
멋진 작품이 되었네요
폰으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담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다시한번 여행길에 오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물에 잠기면 섬이 된다는 물섬마을에서 이름이 바뀐 무섬 마을, 하회처럼 굽이치는 내성천의 맑은 물에 어느듯 봄기운이 서린 길이었습니다.
재빠르게 외나무다리 사진이 잘 나오는 모래사장에 내녀가 자리 잡으시고 외나무다리를건너는길벗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는 배려심을 발휘한 초우님, 흑백사진을 섞어 그날의 기억을 되살립니다.
내성천을 따라 내려가다 낙동강을 만날 때쯤에 있는 회룡포를 떠올려봅니다.
강민주가 부른 노래 회룡포, 그 가사에서 모두의 떠났던 고향이 아른거립니다.
노래 회룡포
내 것이 아닌 것을 멀리 찾아서
휘돌아감은 그 세월이 얼마이더냐
물 설고 낯 설은 어느 하늘 아래
빈 배로 나 서 있구나
채워라 그 욕심 더해가는 곳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
나 이제 그 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니 품 속 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
채워라 그 욕심 더해가는 곳
이 세상아 싫어 싫더라
나 이제 그 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니 품 속 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
https://youtu.be/RQLw_q_t_ic?si=4MKZbR5kOEMHEk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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