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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화[학명: Strelitzia reginae (Banks) Ait.]는 파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스트레리치아 레기나(Strelitzia reginae)에는 꽃잎의 형태가 열대 지방에 사는 극락조를 닮아서 극락조화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인초, 학(Crane)을 닮았다고 해서 Crane-Flower로 부르기도 하며 영명은 Bird-of-paradise-flower이다. 꽃꽂이를 만드는 주재료로 흔히 이용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꽃도 아름답지만 길고 곧은 잎 모양도 아름다워서 관엽 또는 분화용으로 재배되며 간혹 고급 절화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꽃말은 '영구불변, 신비,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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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렐리치아속(屬)은 남아프리카 원산이고 5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서 흔히 재배하는 종이 극락조화(極樂鳥花)이다.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땅속줄기는 짧아서 땅 위에는 나오지 못한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와 길이 40cm, 나비 15cm 내외가 되고, 짙은 녹색으로 긴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바깥쪽으로 굽는 것이 많다. 번식은 씨앗으로 하거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씨앗으로 하면 개화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주로 3년생 묘나 개화주를 포기나누기(分株)하여 번식한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꽃이 잘 자라지 않는다. 다만 5℃ 이하로 내려가면 개화 속도가 둔해지므로, 겨울에도 8~10 ℃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꽃은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몇개월동안 화려하게 핀다. 꽃줄기는 잎과 비슷한 높이로 자라고 포 안에서 5∼6개의 꽃이 부채꼴의 선상꽃차례로 핀다. 포는 길이 15cm 정도이고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홍색이고 밑부분은 홍자색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등황색이다. 꽃잎은 짙은 하늘색으로서 여러 개의 꽃이 핀 모양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편 모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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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生藥銘)은 극락조화(極樂鳥花)이다. 껍질에는 낮은 농도의 빌리루빈이 존재하고, 카르티노이드도 들어 있다. 특히 빌리루빈은 동물에게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타박상이나 황달 환자에게 쉽게 볼 수 있는 성분이다.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편도선 부종을 치료 하는데 활용한다. 잎보다 씨앗이 독성이 강해서 말린 잎을 0.2g 정도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가글링한다. 극락조화는 개나 고양이가 먹으면 간독성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고, 포유류가 잎이나 꽃, 씨앗, 열매를 섭취하면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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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의 이름도...사진 속의 모양도 강렬하네요~
고봉산남
제가 가장 신비롭게 생각하는 꽃중의 하나인데 몇몇 식물원에서 보고 나도모르게 탄성이 나오고 발을 땔수없어 사진도 여러각도로 담아봤죠
다시 보게되어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