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에 늦게 일어났는데 오늘은 날씨가 비는 그쳤지만 흐렸다.
일주일전에 진안에 가족여행을 갔다가 시내에서 머리를 깎았는데 양쪽에 머리카락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보기가 싫어서 오전에 머리 염색을 했다.
시골에서 올라올때마다 노트북을 가지고 올라와서 마을일을 하다가 내려 갔었는데 오늘은 노트북을 가지고 갔지만 일하지 않았더니 아내가 이제 마을일이 다 끝났느냐고 물었다.
어제 시골 결혼식장에서 동창한테 모친상 소식을 듣고 단톡방에 동창들에게 공지하고 조화 주문까지 했었는데 올라온 김에 조문하고 내려 가기로 했다.
저녁때 조문가면 도심에 사는 친구들을 만날것 같아서 늦게 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시골에서 저녁에 모임이 있다며 내려 오라고 전화가 왔다.
일단 장례식장 조문을 다녀와서 연락을 주기로 하고 서둘러 장례식장으로 갔다.
차를 가지고 장례식장에 가려다가 상습 정체구간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것이 오히려 빠를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조문을 마치고 바로 뒤돌아서 나왔는데 내일 새벽에 시골에 내려 가려고 했는데 앞당겨서 오늘 내려가게 되었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동창 모친상 조문하고 시골에 내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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