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바람 쐬러
계획없이 훌쩍 강화엘 다녀왔어요.
저는 운전을 못하기도 하지만
누구 조력 없이는 한발자국도 못 옮기는
처지였는데 무량수님께서
깝깝한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2020년 한해도 오늘로 마지막인데
그저 살아있으니
그냥 살은것이라고는 해도
주인장 입장에서는
뭐 하나라도 매듭을 지어야 할 것 같아
좀 지나긴 한 것이지만
사진 몇장으로 2020년 한해를
마무리 하려고요.
우선 강화 교동을 갔습니다.
옛날 실제 살았던 그 모습 그대로를
지금도 지역 사람들은 그대로 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던데
조금 손을 봤겠지요.
관광상품으로 개발을 한 듯
여기에서 강아지떡과 만두를
사서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옛날 향수를 느끼겠더라구요.
교동시장에서 전통쌍화차의
궁전다방은 유명하다던데
들어가지는 않았네요.
옛날 면소재지 장날과 같은
모습
그리 넓지않은 교동시장을 둘러보고
강화 향교로 갔습니다.
아주 오래된 강화향교를 둘러보고
십여년 전 가 보았던
강화 동막해수욕장엘
가보자고 졸라
강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텅 비어있을 겨울 해변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깝깝한 마음의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었더라구요.
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무량수님께 한해 마무리 하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큰카메라를 갖고 갔었더라면 좀 더 사진이 좋았을 테지만
계획없이 가는 바람에~~~~~~
올 한해의 마무리를 의미있게 잘 했네요~
사진도 멋있고
사진 설명도 정겹고
여유님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잘 지내자구요~~
작년인가 저두 다녀왔는데 추억이 새롭게 닥아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얘기가 오래살았네 ㅋㅋ
정감어린 사진 잘보았습니다.
저는 왜사진 찍을생각을 안했는지 카메라매고 다시한번 가야겠어요.
여태 저런 곳이 있네.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여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도 좋은 글, 다정한 글, 멋진 사진..
많이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