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화장품, 비타민 등을 제외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단일 상품군으로 '상처치유밴드와 염색약'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약품 전자상거래업체인 팜스넷과 유팜몰(구 메디온)의 의약품을 제외한 상품군 매출분석 결과 상처치유밴드와 염색약, 혈당스트립지 등에 약국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팜스넷의 의약외품 매출 1위품목은 듀오덤이 차지했으며 2위는 아큐첵 액티브 혈당측정지, 3위는 폴리덴트틀니세정제가 뒤를 이었다.
밴드닥터와 원터치울트라혈당측정지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에프킬라킨과 리뉴멀티플러스, 옵티프리 익스프레스액도 눈에 띄었다.
|
▲ 팜스넷과 유팜몰의 비의약품 매출 상위품목 |
|
메디온에서는 염색약이 강세를 보였다. 세븐에이트와 비겐비, 비겐크림톤이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었다. 허브칼라크림 염색약까지 5위권 안에 총 4개 품목이 염색약이었다.
상처치유밴드 듀오덤은 4위에 올랐다. 함소아 아이튼튼홍삼과 바이오락토, 기린아 칼슘츄잉정 등 어린이를 위한 혈당측정지와 컨디션파워(9위)와 여명808(13위) 등 숙취해소제, 니베아 립케어(14위) 입술보호제도 눈에 띄었다.
약국은 이와 유사한 품목군에 대한 취급을 확대함으로써 약국 경영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약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지나치게 많은 제품군을 갖추기 보다 자신의 약국 특징에 맞는 품목군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팜스넷 관계자는 "인기있는 제품의 구색 갖추기보다 자신의 약국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