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하남미사등 올해 경기도 6만8천세대 공급
경기도내 올 한해 예정된 아파트 공급량이 6만8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대형건설업체와 함께 중견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
4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 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 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8만4천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계획 13만5천55가구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0년(20만5천490가구)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이중 수도권에는 11만8천999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도내 계획된 물량은 6만7천931가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대책과 관련 법안 처리의 영향으로 올들어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건설사들의 분양계획은 실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는 만큼 실제 공급으로 이뤄질 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위 10대 건설사와 중견건설사들의 분양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중견건설사들의 경우 위례와 동탄신도시 등 지난해 주요 지역에서 청약 대박을 터뜨린 바 있어 올해에도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과의 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도내 대형건설사들의 분양 계획물량은 4만6천가구이고 중견업체들은 1만8천가구를 준비중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대림과 대우, 우미건설이 나설 예정이고 (주)한양과 (주)현대엔지니어링은 남양주 진건신도시에 분양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대원과 대방건설(주) 등 중견업체는 하남미사강변도시와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분양물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대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업체 뿐만 아니라 중견 업체들도 알짜 택지지구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는 만큼 올해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