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 창설 50주년, 통상 네트워크 확대 노력 지속 –
- TPP, RCEP 발효 지속 촉진 및 아세안-홍콩 FTA 올 11월 체결 예정 -
□ 아세안의 50년
ㅇ 아세안의 창설
- 1967년 8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5개국이 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창설
- 그 이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차례로 가입해 오늘의 아세안 10국이 구성됨.
아세안 설립 연혁
국가명 | 가입 시기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 1967년 8월 |
브루나이 | 1984년 1월 |
베트남 | 1995년 7월 |
라오스, 미얀마 | 1997년 7월 |
캄보디아 | 1999년 4월 |
자료원: ASEAN Secretariat
ㅇ 아세안 비전 2020
- 1997년 아세안 창설 30주년을 맞아 공동의 비전을 가지고 통합한다는 의미로 'ASEAN Vision 2020'을 도입
- 아세안정치보안공동체(APSC),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아세안사회문화공동체(ASCC)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역내 통합을 추구
- 2015년 12월 31일 아세안경제공동체가 출범돼 단일시장 구축을 위해 상품, 서비스, 인력, 자본의 역내 이동 자유화를 도모
□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
숫자로 본 아세안의 50년

자료원: ASEAN Secretariat
ㅇ 아세안 인구,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차지
- 2016년 기준 아세안 인구는 6억3000만 명으로 50년전 대비 약 3.5배로 증가해 세계 인구의 8.5% 차지
- 생활 수준 향상, 역내 의료 인프라 개선에 따라 아세안 인구의 평균 수명은 50년 만에 56세에서 71세로 연장
ㅇ 아세안 GDP, 100배 이상으로 급성장
- 2016년 아세안 GDP 규모는 2조5500억 달러로 1967년 대비 100배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세계 6위를 차지
- 아세안 GDP 규모가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7년의 3.3%에서 2016년의 6.2%로 확대
ㅇ 200배 이상으로 성장한 세계 4대 교역시장
- 아세안 2016년의 교역 규모는 2조2000억 달러로 50년전 대비 약 230배로 성장
- 아세안 수입∙수출 규모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967년의 2.0%와 2.3%에서 2016년의 7.2%와 6.6%로 확대
□ 아세안의 대화 파트너
ㅇ 아세안은 역내 통합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외 국가들과도 대화 관계를 수립해 경제·안보·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있음.
ㅇ 현재까지 아세안이 총 10개의 대화상대국(지역), 3개의 부분 대화상대국, 1개의 개발 파트너와 대화 관계를 유지·촉진 중
아세안의 대화 파트너
구분 | 국가명 |
대화상대국 |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EU 10개국 |
부분 대화상대국 | 파키스탄, 노르웨이, 스위스 |
개발 파트너 | 독일 |
자료원: 한-아세안센터
□ 대규모 다자간 협정 적극 참여
ㅇ 아세안은 대규모 다자간 무역협정 참여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자료원: CNN
ㅇ 11개국으로 진행하는 TPP
- 2015년 10월에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12개국(아세안 4개국 포함) 간의 무역협정으로 미국 탈퇴 선언으로 인해 추진력을 잃었음.
- 2017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APEC 회담에서 TPP 11개 회원국이 미국을 제외하고 TPP 발효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기로 합의
- 2017년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될 다음 APEC 회담 때까지 TPP-11 발효 방안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함.
ㅇ 2017년 말까지 타결 목표로 하는 RCEP
- 아세안 10개국, 동북아 3개국 및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으로 구성하고 세계 GDP의 34% 차지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그 동안 계속 성과를 보이지 못했으나, TPP의 부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음
- 2017년 9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 49회 아세안 경제장관회담에서 아세안 10개국은 RCEP 협상 진행의 추진을 위해 향후 5~10년 안에 전품목 최소 92%에 대한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데 동의
- 2017년 11월에 개최될 회담에서 RCEP 16개국들은 시장 진입, 자유화 일정 등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
□ 아세안 무역협정 확대
ㅇ 아세안은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기체결 무역협정 강화 및 신규 무역협정 체결 추진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
상태 | 무역협정 | 파트너 | 체결 시기 | 발효 시기 |
체결 완료 | AFTA | 아세안 역내 | 1992년 | 1993년 |
ACFTA | 중국 | 2004년 | 2005년 |
AKFTA | 한국 | 2005년 | 2007년 |
AJCEPA | 일본 | 2008년 | 2008년 |
ATIGA | 아세안 역내 | 2009년 | 2010년 |
AIFTA | 인도 | 2009년 | 2010년 |
AANZFTA | 호주, 뉴질랜드 | 2009년 | 2010년 |
진행 중 | AHKFTA | 홍콩(중국) | 2017년 11월(예정) | - |
AEUFTA | EU | - | - |
자료원: ASEAN Secretariat, ASEAN Tariff Finder
ㅇ 무역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안은 기체결 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음. 2017년과 향후의 업그레이드 예정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아세안-한국 FTA) 2017년부터 한국과 민간품목에 대한 추가 자유화 협상 개시
- (아세안-인도 FTA) 2017년부터 인도와의 상품무역협정(AITIGA) 내용 검토
- (아세안-일본 포괄적경제연계협정) 2017년 내 일본과 서비스교역(TIS), 인력이동(MNP) 및 투자 관련 진행한 협정 결과 도입을 위한 법적 절차 진행
- (아세안-호주-뉴질랜드 FTA) 2017년 내 호주 및 뉴질랜드와의 FTA 내용 개괄적 검토 프로세스 개시
ㅇ 신규 체결 및 협상 예정
- 아세안-홍콩 FTA: 2013년 4월 아세안은 홍콩과의 FTA 교섭 개시했으며 2014년 7월부터 협상 시작. 2017년 9월 아세안과 홍콩이 3년간의 협상을 마쳐 올 11월에 FT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
- 아세안-EU FTA: 2017년 3월 아세안과 EU는 현상을 진행하다 2009년 중단한 바 있는 아세안-EU FTA 협상을 다시 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싱가포르와 베트남이 각각 EU와 FTA 협상을 완료해 체결을 앞두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EU FTA 협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자유무역협정 외 아세안은 기타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도 강화하고 있음.
- (미국) ASEAN-US Trade and Investment Framework Arrangement(TIFA) 및 Expanded Economic Engagement(E3) Initiative Work Plan 도입 예정
- (EU) ASEAN-EU Trade and Investment Work Programme 도입 예정
- (캐나다) ASEAN-Canada Joint Declaration on Trade and Investment 도입 예정
- (러시아) ASEAN-Russia Trade and Investment Work Programme 도입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세안은 과거 50년 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탄탄한 내수와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에도 꾸준한 경제성장세를 전망
- KPMG에 의하면 2030년까지 아세안은 세계 4대 경제체가 될 예정
- 아세안의 성장 동력을 활용, 우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 시 아세안을 거점으로 수출 기반 구축 가능
- '차이나 리스크' 탈출구로 아세안 시장이 급부상해 원부자재, 소비재 등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위주로 수출 확대 전략 필요
ㅇ 아세안 역내 통합 가속화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
- 현재까지 아세안 역내 교역 상품 중 96% 품목의 관세 철폐. 또한 아세안 싱글윈도우 구축, 화장품, 전기전자, 의료기기 등 분야의 아세안 상호인증 마련 등 노력을 통해 역내 비관세장벽을 완화
- 이에 따라 하나의 아세안 회원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다른 회원국으로 진출하는 것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
- 특히 2018년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이 돼 디지털 경제와 무역 원활화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진출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ㅇ 아세안 통상 시장 영역 확장에 따라 기회와 위기 공존
- 한-아세안 FTA 업그레이드에 따른 관세 철폐 및 무역장벽 해소로 인해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 규모 지속 확대 전망
- 반면, 아세안의 경제 협력 파트너가 많아질수록 한국 기업과 한국 상품의 경쟁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한국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향상 필요
자료원: ASEAN Secretariat, ASEAN Tariff Finder, The Straits Times, KPMG, 한-아세안센터, CNN,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