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고씨굴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족이 이곳에 숨어 난을 피하였다하여
"고씨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1966년 4월 한국동굴학회가 이끄는 한-일 합동조사단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6 km에 이른다.
이 동굴은 석회암 지층에 발달한 절리를 따라 지하수가 흐르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석회암층을 용해시킨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형태는 대략 W자를 크게 펴놓은 듯 하다.
동굴 안의 온도는 연중 15 °C 안팎이며 수온은 5.3 °C이다.
고씨굴 안에는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이 널리 분포해 있으며,
화석으로만 존재한다 믿어왔던 갈로아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영월 고씨굴은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되어 있고,
다른 동굴에 비하여 동굴 속에서만 살아가는
희귀한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첫댓글 동굴안 석순이 정말 을답네요.
오래전에 구경을했었는데 그대로인것같습니다.
그런데 오래전에는 쪽배를 타고 강을 건너 갔는데 지금은 다리가 있네요
앉아서 구경잘하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