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무섭다는 말로 모든게 허용됩니다.
산불....
엄청나군요.
현재 경기도 끝자락에서 시작된 산불이 모든것을 태워버리며 강원도
저의 마을까지 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 철원은 경기도와 초 근접해 있습니다. 경기도권 강원도라
우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지도를 펴세요! 정말입니다!)
마을의 특성상 마을까지 불이 접근하지는 못하지만..
마을의 특성이란.
1. 논이 많다!
2. 논이 많으면 연소될 물건이 적다.
3. 불이 붙을수 없으므로 불은 논을 건너지 못한다.
4. 고로 우리마을은 안전하다.
이런 이상한 개념의 연산법이 적용 되는군요.
지금 불이 넘실 거리며 휴전선을 건너고 있습니다.
휘야~
민통선 DMZ부분은 이미 상당부분 타버렸군요.
그곳에 살고 있는 수많은 들짐승 날짐승들에게 카페의 근조를 바칩니다.
불이 정말 휴전선을 건너 북으로 북으로 가고 있습니다.
모두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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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잡담]
산불이 났습니다. 큰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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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무서운 속도군요.어서 진압되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제길, 같은 인간보다 야생동물 문제에 전 세배는 민감한데 말입니다...(인간보다는 희귀 동물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생각 해 봤으니까요... =_=;;)
이번 산불은 또 누가낸건지-_-;; 요즘에는 산불이 워낙 자주나서 숲이 복원되는 속도보다 산불나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르군요;;
안그래도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데...
▶◀ 불에 탈 야생동물의 명복을 빌며.......
소화작업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