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 12년 6월 27일 수 맑음
산 행 지 : 충남 서산군 운산면
갔 던 산 : 동암산,태봉산,상왕산,비단골산,부엉산
산행거리: 24.3Km
산행시간: 8시간16분(09:18~17:34)
동 행 자 : 홀로
어제 친구 만나러 아산에 내려가
1시 가까이 술을 마시고
일찍 일어나 택시로 천안터미날에 가
07시10분 운산행 버스를타고 운산에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09:18 운산면 4거리에 내려....
아스팔트길을 걸어
09:55 무르치 고개에 도착합니다.
좌표 36,48,27N 126,33,47E
무르치고개 날맹이에 웬 웨딩홀 ...입니다.
10:23 동암산
좌표 36,48,05N 126,34,05E
가로 지르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어찌 건널까 걱정했는데...
바로 요 굴다리가 있서 가볍게 통과합니다.
11:29 삼화목장 철조망을 셀수도없이 넘어 태봉산에 도착합니다.
좌표 36,46,35N 126,34,49E
젊은 나이에 승하하신 명종대왕 태실입니다.
12:34 상왕산
좌표 36,46,22N 126,35,45E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삼화목장 입니다.
삼화목장은 김종필소유라 김종필 목장 이라고도 하였는데
지금은 국가에 반납하여 국가 소유가 되어
이름도 한우개량소로 바뀌었습니다.
이 곳의 숫소는 한마리에 수십억원 씩 하는 정말 귀중한 것들 이고요
지난 구제역때도 온갖 노력으로 지켜낸곳입니다.
13:36 오늘의 반환점인 개심사 갈림봉
좌표 36,44,43N 126,35,55E
갈림봉의 버섯 조형물
큰 것은 연지그물버섯으로 맛있는 식용버섯이고요
작은 것은 고동색 그물버섯으로 쓴맛이나고
먹을 수가 없읍니다.
실제는 크기가 둘다 비슷한 대형 버섯입니다.
갈림봉의 이모저모
용현유원지로 하산하여...
한창 발굴조사 중인 보원사지. 대규모 공사이군요
서산마애삼존불 가는길
예전 역사 교과서에서 자주 접했던
그 유명한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 입니다.
내려오며 여러 유물들을 접합니다.
고풍저수지도 큰가뭄에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16:20 고풍저수지위의 비단골산
좌표 36,47,46N 126,36,12E
오늘은 10개산을 오르려 했으나 찌는 더위로
중간의 5개산을 포기하여 표지기의 오른숫자가
일관성이 없습니다.
부엉산 가는길의 158.3m 삼각점봉
길섶의 홀로 핀 원추리꽃
16:57 부엉산. 옛부터 이산에서 부엉이가 많이 울었나봅니다.
좌표 36,48,28N 126,35,48E
17:34 부엉산에서 아침에 떠났던 운산으로 내려와
오늘 산행을 마침니다.
운산에서 당진에 도착 서울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다음에 참고 하려고 오갈적 승차권을 찍어 보관합니다.
첫댓글 산님과 더불어 시간을 나누시는천산님 여전히 논어를 가까이 하십니까 ♣
사색의 깊이 그리고 마음의 풍요 .. 생활의 철학이 산과의 대화를 더더욱 빛나게 하시리라 ..늘 부러운 마음이지요
범님 언제나 오름에 기쁨이 함께 하시니 축복 이십니다
혜정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참 대단합니다 혼자서 산을 넘 좋아 하시는 삼천산님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건강이 넘 부럽습니다
아르마님 과찬이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못가본산인데 자세히도 올려주시었네요....대리만족 합니다..
산곡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에도 산행에 여념이 없으시네요..삼천산님의 기록을보며 우리나라 산도
많다는것을 새삼느껴봅니다..항상 안산하시고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윤나님 염려주심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