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또 한 잔 할 껀수가 있었습니다.
원주 본사가 거래하는 신한은행과 식사를 한 번 하기로 진작부터 벼르고 있다가 어제로 날을 정했네요.
고성서 멸치 공수하고,해운대 횟집(원주)에서 회 사오고,화요 충분히 준비해서 우리 회사에서 20여명이 한잔 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물로 술을 대신하여 '위하여!'를 한 20번 외치고 나니 참 허전하더군요.
술 안먹고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사나몰라.
주요부위를 한 보름 감싸안고 다니는데 금방 좋아지질 않고 시나브로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네요.
이러다 좀 무리하거나 한잔 해버리면 한방에 원상복귀될 듯.
내일부터 중국에 갔다와야 하는데 말일에 돌아오면,그리고 차도가 없으면 도려내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에이 달래가며 같이 살라 했는데 잘 안되네요.
성질 나면 여간해서 가라앉질 않는 것은 우리 마누라하고 꼭 닮았어.
좋은 말만 올려놓는 친구들이 많은데 카페지기가 어려운 얘기 올리려니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지만,
요즘 참 여러가지가 어렵네요.
김정은이는 정말 한판 붙자는 것인지 몰라도 계속 막가파로 가고 있고,
아베인가 어메인가 하는 놈은 아주 지지율에 신바람이 나서 역사문제고 나발이고 그냥 강경일변도로 가고, 일본엔이 아주 싸지니 자동차고,전자고,조선이고 다 고전하게 생겼고,
내수는 점점 어려워진다고 아우성이고,
젊은 애들은 일자리 없어 죽겠다 하는데 노인네들은 더 오래 일하겠다 하고,
가진 사람은 지들끼리,못가진 사람은 정부만 쳐다보고 불만을 늘어놓고,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만 뭐라 하면 사직서 써내고,
세무서에서 조사팀을 대폭 확충한다는데 뺏길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야겠고.
말은 웃으며 살자고 하는데,
정말 가능한 좋은 게 좋은 걸로 하고 싶은데,
이 나이에 뭘 더 가지겠다고 할 게 아니라 베풀고 살아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지만,
웃을 일이 별로 없네요.
너무 소심해서 그런 것인가요?
내가 잠못 잔다고 세상이 달라질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뒤척일까요?
해답은 '한울' 뿐인가 합니다.
한 30명이 일하는 이상적인 실버기업이 되도록 해보는 거,
그것에 올인하는 것이 사는 보람의 큰 부분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게 그냥 마음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려고 하면 안될 것도 없는 거라는 믿음은 있습니다.
산은 연록색 옷으로 갈아입어 새 물 오는 처자 같은데,
도시는 웃음 잃은 사람들의 행렬로 가득합니다.
첫댓글 요즘 국제무역환경이 힘든 때 이군요. 창조 경제는 어디다, 어떻게 접목을 시킬련지.. 중국 세계 최대 태양광업체 "썬택 파워" 창업주 스정릉 씨는
장기간 살아 남은 기업을보면 호황기때 불황기를 대비해 성장을 절제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했읍니다.
확장 전략만을 고집한 "스정릉"은 이후 경기가 나빠 지면서 버틸 힘이 없었다고 술회 하고 있네요. 박회장요! 우리 모두 힘 냅시다요.
사업계획은 열심으로 이루면 되겠으나 한번 건강이 가면 되찿기 어려우니 조심하여 완쾌를 비나이다.
귀찮은 병이라 아주 이번에 깨끗이 정리해 버리소 그만,, 바이 바이 하소. 조심해서 출장 다녀오시고 금주도 계속하시고요.
고생합니다. 오늘 한울멤바 8명(이재열.이정원.김판환,고영조,김형율,항성호,김소철,그리고, 나)낙동강 유체축제에 일과 후 다녀와심더
사진과 분위기는 내일 사진으로 올리겠심니더, 아무튼 끝터머니부분에 우리가 마지막 함 해볼 곳은 "한울" 이 장면이 맘에 와 닺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절대 무리 하시지 마시고 우리 한울이가 되는 모습을 지케 봐 주십시요.
친구 3명이 그 물오르는 봄을 만끽하며 다녀왔습니다. 자연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습디다. 자연의 마음으로 해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