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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3.09 21:50 | 수정 : 2013.03.09 22:17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평통 대변인은 9일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라는 데서 우리의 중대조치들을 걸고 들며 ‘북의 정권교체나 정권붕괴로 대응할 것’이라는 폭언을 지껄였다”라며 “괴뢰 호전광들은 이번 망발에 대해 즉시 사죄해야 하며 만일 계속 도전적으로 나올 경우 조국통일대전의 첫 번째 벌초대상으로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군과 모든 국민은 북한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철저히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북한이 3차 핵실험 이후 중대 국면에서 매우 궁지에 도달할 것 같고, 이런 상황에서 전면전까지도 포함한 여러 가지 형태의 도발이 예상된다”며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경우 정권의 존망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인류사에는 말 한마디로 전쟁이 일어난 사례가 적지 않다”며 “김병관을 비롯한 괴뢰 군부깡패들의 무엄한 입질로 하여 이미 불이 달린 전쟁의 도화선은 폭발의 시각을 다투며 점점 더 깊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도발적 불집을 자꾸 터뜨리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장본인, 주범이 누구인가를 보여준다”며 “우리 체제와 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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