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을 죽임 (바알하솔)/삼하13:23-29
삼하13:23=만 이 년 뒤에 에브라임 옆 바알 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 깍는 자들을 모으니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삼하13:24=왕께 나아와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의 종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았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주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매
삼하13:25=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필요가 없으니 네게 누를 끼칠까 염려라노라, 하거늘 압살롬이 간청하되 그가 가려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에게 복을 빌므로
삼하13:26=이에 압살롬이 이르되, 그리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원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하매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되
삼하13:27=압살롬이 간청하므로 그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보내니라.
삼하13:28=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멸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삼하13:29=압살롬의 종들이 그가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압살롬이 도망감/삼하13:30-39
삼하13:30=그들이 길에 있을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하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삼하13:31=이에 왕이 곧 일어나 자기 옷을 찣고 땅에 쓰러지고 그의신하들도 다 옷을 찣고 옆에 서니라.
삼하13:32=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 요나답이 응답하여 이르되, 내 주께서는 그들이 청년들 곧 왕의 아들들을 죽인 것으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제로 욕보인 날부터 압살롬의 약속에 의해 이 일이 결정되었나이다.
삼하13:33=-그러하온즉 이제 내 주께서는 왕의 모든 아들들이 죽은줄로 생각하여 그 일을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나이다.
삼하13:34=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를 보던 청년이 눈을 둘어 보니, 보라, 자기 뒤에서 산허리 여러 사람이 오더라.
삼하13:35=요나답이 왕께 이르되, 보소서, 왕의 아들들이 오나이다. 주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니라.
삼하13:36=그가 말을 마치매, 보라, 즉시 왕의 아들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우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도 심히 비통하게 우니라.
삼하13:37=그러나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서 삼 년 동안 거하니라.
삼하13:39=다윗 왕의 혼이 압살롬에게로 나가기를 멸망하니 이는 암논이 이미 죽었으므로 암논에 관하여 왕이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더라.
요압의 계략/삼하14:1-24
삼하14:1=이제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하는 줄 알고
삼하14:2=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녀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너는 야곡하는 자 처럼 변장하여 이제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며 죽은자를 위해 오랫동안 애곡한 여인같이 하고
삼하14:3=왕께 들어가 왕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 하며 이처럼 말들을 그녀의 입에 넣어 주니라.
삼하14:4=드고야의 여인이 왕에게 말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경의를 표하며 이르되, 오 왕이여, 도와주소서, 하니
삼하14:5=왕이 그녀에게 이르되, 너를 괴롭게 하는것이 무엇이냐? 하매 그녀가 대답하되 , 나는 참으로 과부 여인이니이다. 내 남편은 죽고
삼하14:6=왕의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 둘이 들에서 서로 싸우나 그들을 떼어 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쳐서 죽였나이다.
삼하14:7=그런데, 보소서, 온 가족이 일어나 왕의 여종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자기 형제를 친 자를 넘겨주라, 그가 죽인 그의 형제의 생명을 위하여 우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상속자도 멸하리라. 하오나 그러한즉 그들이 남아 있는 내 숫불을 꺼서 내 남편을 위하여 이름이나 남은자를 땅 위에 남겨두지 아니하려 하나이다, 하매
삼하14:8=왕이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에 관하여 명을 내리리라, 하니
삼하14:9=드고아의 여인이 왕께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그 불법은 나와 내 아버지 집에 임할 터인즉 왕과 왕의 왕위는 무죄하라이다, 하매
삼하14: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조금이라도 말하면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삼하14:11=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주 왕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복수하는 자들이 다시는 멸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왕이 이르되, 주께서 살아계심을 주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 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삼하14:12=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의 여종이 한 말씀ㄴ만 내 주왕께 말하게 하소서, 하거늘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
삼하14: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그런 일을 생각하셨나이까? 왕께서는 자신의 내쫓은 자를 다시 집으로 불러오지 아니하심으로써 허물있는 사람같이 이 일을 말씀하시나이다.
삼하14:14=우리는 반드시 죽으면 땅에 쏟아진 물 다시 모으지 못하는 물과 같으나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방법을 고안하사 자신의 내쫓은 자가 자기에게서 아주 쫓겨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삼하14:15=그러므로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일을 말씀드리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이제 내가 왕께 말하리니 그리하면 혹시 왕께서 자기 여종의 요청하는 것을 시행하시리라.
삼하14: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의 상속 재산으로 끄집어내어 함께 멸하려 하는 사람의 손에서부터 왕의 여종을 건져 내리라, 하였나이다.
삼하14:17=이에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이제 위로가 되리로다. 하였사오나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간하시기 때문이니이다. 그러므로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기 원하나이다 하니라.
삼하14:18=그때에 왕이 그 여인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원하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거늘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이제 말씀하옵소서, 하매
삼하14: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의 손이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하였으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혼이 살아 계심을 주고 맹세하건대 아무 내 주 왕께서 말씀하신 것을 오른쭉으로나 왼쪽으로나 옮기지 못하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으니
삼하14:20=왕의 종 요압이 이 같은 형태의 말을 돌려서 하게 하려고 이 일을 행하였나이다. 내 주 왕은 지혜롭되 하나님의 천사의 지혜를 따라 지혜로우사 땅에 있는 모든 일을 아시나이다, 하니라.
삼하14:21=왕의 요압이 이르되, 이에 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러므로 가서 청년 압살롬을 다시 데려오라. 하매
삼하14:22=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왕께 감사를 드리고 이르되, 오 내 주 왕이여, 종이 요청한 것을 왕께서 이행하셨사오니 오늘 왕의 종이 왕의 눈 앞에서 은혜 받은 줄을 아나이다, 하고
삼하14:23=이에 그라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삼하14:24=왕이 이르되, 그가 자기 집으로 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이에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첫댓글 갖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