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사람들은 육체적인 병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습니다.
그런가하면 육체적 질병보다 훨씬 더 무섭고 고통스러운 마음의 질병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의 질병이란 이기심이 낳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사람의 마음을
부정적이고 거짓되게 변질시켜 온갖 인생의 고통과 불행을 자초하게 하는
무서운 병인데도 말입니다.
이 병이 부부의 마음속을 파고 들 때 그들 사이에는 두꺼운 불신의 벽이
생기면서 가정을 행복 보다는 고통의 현장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 결과 자녀들은 부모에 의한 학대의 대상으로 전락된 채 똑같은 상처를
이어받게 되는 것이지요.
이 마음의 병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죄 된 마음을 따라 살아온 불신앙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자체를 죄로 규정합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에도 이 같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한 채 종교적
가면으로 자신의 내면을 위장한 채 열매 없는 종교생활에만 매달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의 질병을 똑바로 직시하면서 그 질병을
야기 시킨 죄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회개하면서 겸손해 고침 받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베데스다 연못 옆에 누운 채 38년 동안이나 물이 동할
때를 기다려온 병자를 향해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던 똑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주실 겁니다. 그때 우리는 치유자 되신
주님을 신뢰하면서 “네”라는 대답과 함께 그분의 십자가상의 능력 앞에서
치유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희생 때문에 나의 죄가 용서 받았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그 죄의 찌꺼기인 상처를 더 이상 가습에 품은 채 고통 받는 것은 불신앙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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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을낳는가정 | 메리 E. 디머드 / 지영순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자녀에게 안전하고 강건한 영적 유산을 물려주라
당신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은혜와 사랑이
부족하고 겉으로만 종교적인
집안에서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첫 세대인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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