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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야 놀자
 
 
 
카페 게시글
화보조행기 스크랩 용인, 안성권 저수지 구경 210km
암행어사 추천 0 조회 222 11.05.15 12:1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5월 14일

10시경 어디에선가 콧바람을 넣고 싶다는 충동에 마눌님에게는 살짝 거짓말을 하고

애마를 시동을 걸어본다.

주인 잘못만나서 험한길 달려온지가 벌써 200,000이 넘었다.

 도로가 무좌게 막힌다는 교통정보를 듣고

진위천을 먼저 찍고져 수윈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비싼 요상한 커피들 사이에서 1000원이라는 비교적 싼 커피를 한봉샀다.

얼음까지 별도롤 주는 것이 다른 커피보다 양이 조금 작다는 생각외는 맛도

괜찬고..

 동탄 오산간 고속도로... 참 시원하게 달렸다.

 경부도 진입하자마자... 길이 막혔다.

3~4km만 가면 오산톨이니까 여유롭게 시간을 잡는다.

 통삼을 들려봐야지... 했는데..  그만 들어가는 입구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지나치고..  통삼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진위천 상류권으로 바로 직행..

네비는 광천횟집으로 찍고 가니... 편하게 알려준다.

 이미 선객들이 자리를 잡고..

 나름 분위기도 괜찬은것 같은데...

 모임 자리를 하긴 조금 힘들겠다.

 앞쪽으로 동네가 있어서 부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마땅히 자리하고 쉴곳이 없다.

 다시 달린다.

 조금 움직이니... 이동..송전지가 보인다.

 제방권에서 급하게 사진만 몇장 찍는다.

 베스하시는 분들이 몇분... 열심히 대를 날리고 계셨다.

 멀리.. 수상레져를 즐기는 분도 계시고..

 다시 달린다..  2차 목적지였던 고삼지..

 입구쪽에 있는 좌대집에서 사진 몇장을 찍는다.

 이곳은 모일 장소도 괜찬고.. 부식도 관리실에서 조달해서 먹으면 될것 같은데...

 노지에서 낚시할 자리가 없다.

 좌대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물가쪽으로 장애물로 찌가 내려갈것 같지 않다.

 다시 상류권 양촌쪽으로 달린다.

초입 수로... 분위기도 괜찬은데.. 모일 장소.. 부식거리..모든 것이 문제인것 같다.

 이미 많든 분들이 자리를 하고 괜찬은 곳은 모두 빈곳이 없다.

 마음 편한 덕산지..

 조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노지쪽으론 그리 많은 분들이 없다.

모일 장소... 부식거리.. 모두 해결되지만..

조과는 그냥 꽝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만수위를 자랑하고 있어서.. 언제부턴가 쳐다보지도 않턴곳이

유명 포인트가 됐다.

 

 최상류권에 한조사님은 낮에 몇수하셨다.

큰녀석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적이 좋으셨다.

이곳에서 무좌게 생긴 녀석들이 산란을 위해 정신이 없다.

수심 80정도..

잠시 찍고만 왔습니다.  ㅎㅎ

 3번째 목적지였던 동양촌지는 너무 멀고, 다시 가야될 곳과 반대방향이라서

포기하고 바로 최종 목적지였던 두메지로 행했다.

결과는 너무 무서웠다. ㅎㅎㅎ

사람도 많고, 도로공사로 어수선하고, 제방공사도 진행중인것 같다.

 저쪽 수상좌대를 타면 조금 조용할까..?

 물색도 좋고..  다 좋은데... 하는 아쉬움

 관리실 바로 앞에 있는 좌대들..

이름이 참 이쁘다.

잠시 구경을 하는데... 2어마리 올라오는 것을 보면... 조과도 괜찬은 것 같다.

 하지만... 모임을 하긴... 조금 부담이 될것 같다.

 두메지를 가다가 본 산속 조그마한 낚시터

아마도 소류지 형태의 자연지였으면... 이곳에서 합시다... 하겠는데..

양어장 형태라... 포기하고 그져 입구 사진만 본다.

 갑자기 가게된 사암지... 용담저수지

 무좌게 불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곳 주인장이 손님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실제로 주인장과 잠시 대화를 가졌는데..

손님을 편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세우를 가지고 빠가를 잡겠다고 일가족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면

조황도 괜찬은 듯 싶다.

하여 결국 제방쪽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제가 자리한 곳에서 관리실을 보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저 좌대들은 40,000원이고, 입어료는 10,000원

 제방권에서 한 조사님이 60이 가까운 향어를 잡으셨다.

이분 말씀이 이곳이 포인트란다.

정말 잘 잡으셨다.  그렇게 바람이 불어서 입질을 구분을 못할 정도인데..

그와중에 붕어도 잡고..향어도 잡고...

역시 현지인은 무섭다.  내가 알고 있는 현지인만 빼고....  ㅎㅎㅎ

 파도 수준의 물살속에 용감하게 낚시대를 편성했다.

현지인이 짧은 대가 좋아요... 해서 21대.. 25대로 시작해서 결국 21대 2대로 손맛을 봤다.

 옆에 조사님은 커다란 붕어를 잡는데...

난... 요런 녀석이 인사를 한다.

 잠시 후...  조금 큰 녀석도 인사하고..

 주차 공간도 좋고.. 모일 장소도 많고..

 그러는 와중에... 나도 뜰채가 넘어설만한 녀석을 잡았다.

 이제 밥먹으러 갑니다.

낚시하던 자리에서 1분만 걸으면... 이렇게 이쁜 식당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묵밥을 먹어 봤습니다.

6,000원입니다.

김치찌개도 6,000원인데... 양이 많아서 2분이 드실 정도라고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더군요

 식당 정원에서 바라본 사암지...

 바람이 조금이 자려나... 했는데... 여전히 불었습니다.

새벽 1까지 줄기차게 바람이 불어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적당한 손맛과 찌맛을 봐서 기분은 좋습니다.

 수초가 있어서 예상외로 바닥에 걸림이 많았습니다.

수초 사이 사이에 잘 넣으면.. 괜찬을 것 같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나온 녀석입니다.

몸에 상처가 많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에 최대어입니다.

종합적으로...

변수만 없다면... 그져 가깝고.. 놀기 좋은 사암지로 정출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방가로 있는데... 주인장이 청소를 안해서 그냥 빌려주신다고 합니다.

새벽에 나올때 보니... 다른 조사님들이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놀기도 하고 계시더군요.

새벽 1시 17분에 사암지를 찍고 집에 도착하니 3분전 2시였습니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210km의 여행 보고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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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5 13:54

    첫댓글 먼길 다니시느라 고생하셨슴니다.

  • 11.05.15 23:41

    안녕하세요..참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 11.05.16 14:23

    에고 고생 징하게 하셧네요..수고 마느셨써여....사암지 ...콜..

  • 11.05.16 14:55

    애들 산란하느라 고생이 많았나보네요...어사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11.05.16 17:38

    에고~~수고하셨습니다....

  • 11.05.16 19:59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 그림 잘보구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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