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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짱 |
OMK자전거 | |||
일 시 / 종료시간 |
11월 4 일 오전7시 출발 오후 6~7시 출발 | |||
출발장소 |
OMK자전거 | |||
코 스 /
모집정원 / 참가자격 |
하동 송림공원->매화마을->화개장터->쌍계사->토지촬영지->악양벌->송림공원 주행거리: 50~60km 40명 브롬톤을 가진 누구나 가능합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OMK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드립니다. | |||
연 락 |
249.4700 | |||
준비물 |
라이딩에 필요한 안전장구 | |||
회 비 |
5만원(식사비+교통비+문화재입장료) |
아침 저녁 쌀쌀한 기온탓에 단풍이 아주 멋드러지게 물들어 가고 있는 가을입니다.
더불어 자전거타고 여행하기가 더 없이 좋을때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여 이번 가을 자전거여행은 멀리 지리산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투어를 계획하였습니다.
사실 섬진강 투어는 봄에가야 제멋이긴 합니다만,
가을이면 또 어떻겠습니까?
하동 송림숲에서 출발하여 섬진강 서쪽강변 전라도 땅을 밟아서 매화마을을 둘러보고
강건너 경상도 땅을 밟고 화개장터에서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벚나무 길을 따라 쌍계사를 올라 담담한 녹차 한잔에 떨어지는 낙엽 밟으며 늦가을을 만끽하고
올 참입니다.
소설 박경리의 '토지' 촬영지는 다들 잘 아시리라 믿고, 돌아오는 길 악양 넓은 벌에 쏟아지는 가을 햇살을 맞으며 섬진강 자전거투어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브롬톤 자전거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라며,
혹 자리가 남게되면 기타 미니벨로나 산악자전거를 소유하고 계신분에게도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실분들께서는 참가 댓글 부탁드리며 브롬톤,스트라이다가 아닌데 가고 싶다고 하신 분들께서도
댓글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차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참가비 5만원을 아래의 계좌로 선입금 부탁드립니다.
참가비 입금계좌
국민. 이 정 윤 598-21-0274397
아래는 지난 일요일 섬진강 답사를 다녀온 사진입니다.
공기좋고 경치좋고...지리산과 섬진강은 보는 것 만으로도 요즘 잘 쓰는 말로 '힐링'이 되는 듯 합니다.
답사 다녀온 사진 한번 보실까요^^
이곳이 우리의 라이딩 시작점 하동 송림공원입니다. 강건너 쪽이 전라도 땅이죠.
시력 좋으신 분은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ㅎㅎㅎ
섬진강변을 조망하기 좋은 수월정
매화마을에 들렀습니다.마지막 싯구가 느낌 좋은데요...'보내고 그리는 정도 싫지 않다 하여라'
조선후기에도 이런 감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군요...떨어지고 얼마 남지않은 매화에 달빛으로 매화를 더 보고싶은
작자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후 햇살에 비치는 은빛 물결과 흰 모래밭은 시인이 아니라도 한 줄 시를 지을 수 있게 만듭니다.
지리산 허리를 감싸고 도는 섬진강입니다. 중간 중간 하얀 백사장을 만날 수 있는데
섬진강의 멋은 바로 하얀 백사장이 백미인 듯 합니다.
섬진강 서쪽강변을 따라 구례로 올라가는 길
약 24키로 정도를 달렸나 싶은데 벌써 화개장터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화엄사...그러고 보니 화엄사도 여기서 가깝군요^^
화개장터에 들렀습니다. 청개구리 참 말 안듣게 생겼습니다! ㅎㅎ
쑥튀김, 은어튀김, 피래미튀김...섬진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튀김요리가 풍성하네요.
보는것으로 만족하시고 꼭 드시고 싶다면...한개정도^^
이쁘죠^^
민물게 오랜만에 봅니다....이곳에는 참게, 은어회...이런 메뉴들이 엄청 많더군요.
수박맛이 난다는 은어...어릴적에 많이 잡았는데...이 놈들이 성질이 급해서 잡자 말자 바로 빨리 죽었던 기억이...
화개장터가 원래 자리에서 약간 옆으로 옮겨진 듯 했습니다. 이곳 장터는 새로 생긴 것 같은데
시골장터의 분위기를 생각하셨다면 조금 실망스러우리라 생각됩니다.
가격 비싸고 장사속이 너무 보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세계 어딜가나 꼭 이런류의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긴 벌떡주를 파는 곳!
한잔마셨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주인아줌마가 준 "잘 세우라고 안주로 새우를 주셨는데 그걸 안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ㅋㅋ
왠만한 한약방을 연상케하는 건강식품 판매점. 여기서 약이라고 하면 약사법 위반이겠죠?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질 않지만 그래도 대장간을 만났습니다.
추억의 붕어빵...이제 곧 붕어빵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지금으로 부터 280여년 전에 전성기를 맞았다는 화개장터...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캬~ 그놈들 참!
대봉감이라고 하더군요. 한자루에 만원입니다.
쌍계사로 들어가는 십리벚꽃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군요.
이 길은 벚꽃피는 봄에 오면 장관입니다.
쌍계로 들어가는 길에 녹차밭 옆에서 브롬톤 모델 촬영 한 컷!!
철지난 녹차밭에 녹찻잎은 그래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네요.
계단식 녹차밭에는 보는이로 하여금 예술적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일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하면 개소리라 할지언정!ㅋㅋ
쌍계사 석등에 단풍이 들어갑니다.
가을느낌 제법 묻어나는 쌍계사 부도밭
삼신산 또는 방장산이라 부르는 쌍계사...개인적으로 십여년만에 다시 와 봅니다.
아직 단풍은 무르익지 않았지만 경내에 가을풍경은 멋이 넘칩니다.
기왓장에 불타는 단풍이 대조를 이룹니다.
성질 급한 단풍은 벌써 시들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은 조금 이른 느낌이였습니다.
한옥은 역시 자연과 가장 거슬리지 않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들려오는 풍경소리가 정신을 맑게 합니다.
투박함 속에도 예술적 기지를 발휘했군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사찰에 스님 보기가 싶지 않은 요즘이지만 용케도 스님을 보게 됩니다. 와~ 심봤다!ㅎㅎ
청학루...건물의 생김새로 봐서 그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쌍계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물입니다.
육조혜능선사의 수두(머리)가 모셔져 있다는 금당으로 올라가는 108계단 일부
청학루의 측면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면 공부 좀 되겠죠?
맑은 계곡물이 낙엽을 담아 흘려 보냅니다.
쌍계사 계곡의 만추
박경리 소설의 배경이 된 토지면의 으악새
으악새 사이로 한줄기 가을바람이 으악새를 슬피 울게하는지 춤추게 하는지...
이렇게 오늘 하루 지리산 섬진강 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답사소감: 한마디로 끝내주는 가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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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댓글은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부탁드립니다.
참가합니다.
이정윤(브롬톤) 249-4700
한재형(브롬톤)010-5235-7619
접수완료^^
정희상,황경미(브롬톤)님 참가 017-585-8498
접수완료!
박수철,정영숙(브롬톤)참가합니다.
접수완료!
위더스부부 참석(브로미)01099227022
접수완료^^
조오케따~~부럽3.....ㅠㅠ
미접수!ㅋㅋ
원근식.김미옥참석(브롬톤)
접수완료^^
김태우(브롬톤)참가
김차현,김혜순,서영애,김종철(MTB) 참가
김창규외1인(MTB) 참가
가고 싶었는데 특근날이라 아쉽군요... ㅠ_ㅠ
어머님과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Nick,Tashane,Renee,Kjilsten(하이브리드) 4명 참가
헉, 사진은 어딜가고 문서는 왜 이렇게 변해버린거지? ㅠㅠ
박금섭(mtb) 참가
이영훈(브롬톤)010-3279-0479
접수!
오형학 참가
접수!
우천소식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일요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부터 비가 내려서 경남지방은 밤부터 온다고 합니다.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삼화MTB회원님 1명 참가!
현재까지 참가신청 명단 확인하겠습니다.
1.이정윤
2.한재형님
3.정희상님 4.황경미님
5.김태우님
6.7.털보님커플
8.9 위더스 커플
10.11.린나이님 커플
12.13.김차현님커플
14.서영애님
15.김종철님
16.17 김창규님 커플
18.19 Nick,Tashane
20.허남수님
21.이영훈님
22.오형학님
23.삼화회원님
24.고재덕님
25.권준영
26.27.28담비님외 2명
29.30 정승훈님 커플
저보다 빠르셨네요ㅎㅎ
정승훈,서은진 부부 (미니벨로)010.2562.4586 입니다.
날씨가 잘도와줬으면 좋겠네요 낼뵙겠습니다.^^수고하세요
김성욱(위더스 처남)추가요...브롬튼입니다
31.김성욱님
아직빈자리가 있을런지?김진욱(MTB)010-3800-4587 참가해도 되는지요!
오랜만에 탈출하고픈데....
이런;; 댓글확인이 늦었습니다. 전화를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그날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함께하지못해서리....잼 있었을것 같은뎅...아!~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