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 - 불안하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200원 유지
에스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200원(DCF 밸류에이션)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네가지다.
1) 시스템경비 가입자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양호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 2012년부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공장 건설이 확정될 경우 에스원의 수혜가 예상된다.
4) 2012년 PER은 14.1배로 과거 3년 평균 16.9배 대비 낮다.
4분기 실적은 전분기 수준으로 양호할 전망. 예상 배당수익률은 2.4%
4분기 매출액은 2,4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에도 시스템경비 순증계약건수가 7천건으로 높게 유지되어 시스템경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보안매출은 단가 계약 체결로 소급분이 적용되면서 전분기 대비 2.9%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거의 같은 332억원으로 예상된다.
시큐아이닷컴의 3분기 누적 매출액 57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순이익 109억원이었다.
에스원은 시큐아이닷컴의 2011년 실적을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률 23%으로 예상했다.
2011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1,300원으로 12월 15일 종가 55,2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2.4%이다.
대표이사 변경되더라도 정책 일관성은 유지될 전망
12월 7일 삼성 일본본사 윤진혁 부사장이 신임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기술 중심의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서준희 전대표이사가 추진했던 신규 및 해외 사업 기조를 크게 변하지 않는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시스템경비 계약건수의 빠른 증가와 보안상품 판매 확대로 외형은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마케팅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었다.
사업 기조에 큰 변화가 없다면, 2012년부터는 외형성장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비용 증가 둔화로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은 호재
삼성전자는 12월 6일 공시를 통해 중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으로 2012년에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해 2013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공장의 경우 보안이 국내보다 더 중요하다.
에스원은 2005년 아산탕정 LCD 공장, 2010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증설 등에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아직 공장 건설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수익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건설 규모에 따라 최소 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전망이다.
자료출처 : 한국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