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 제14대 이사장에 서도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2일까지로 3년이다.
서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금속공예 분야 전문가인 서 신임 이사장은 왕성한 예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다수 갖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새로운 이사장의 취임으로 ▷문화유산 보존ㆍ지원 ▷문화유산 보급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 ▷경영 효율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1980년 창립됐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대제’ 등 다양한 공연ㆍ전시ㆍ재현행사와 신규 콘텐츠 사업인 ‘궁중음식문화 프로그램 개발’, ‘궁궐 속 인문학 순회 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인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KOUS) 등 전통문화시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