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신입으로 처음 명을 받아 산행일지 올립니다.
먼저... 힐링을 함께 즐기신분...(순서는 하산후 회장님을 위주로 유계옥님, 송동성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혹시...빠지신분 댓글 달아주세요...)
마옥연님, 주병렬님, 한맹렬님, 송승주님, 최성근님, 정금철님, 전성원님, 한준석님, 임영환님, 김갑수님, 김종균님, 김치옥님, 김선주님, 최득의님, 이영미님, 한승옥님, 정점순님, 조관욱님+ 아드님, 이성용님, 미모의 성용님 와이프, 이주섭님, 김태진님, 송동섭님, 유계옥님, 박동주님, 김쌍동님, 장미자님, 이우송님, 이용필님, 조형래님, 박춘익님, 강연희님, 최윤주님, 신윤경....(와우 35명^^)
2014년 4월 2일 처음 전마클 가입 46일만에 엉겹결에 명받아 산행일지 올립니다.
처음 산악부장님의 글을 보았으나...꼭 가야하나? 이건뭐지? 많은 궁금증에 팀훈련시 팀장님( 송동섭팀장님)만 귀찮게 물었어요
'이거 다 가나요? 어찌 준비하는건데요? 일년이면 몇번인데요? '제 질문은 많았으나 저희 팀장님은 꼬박꼬박 대답을 해주셨구요
흠... 이를 어쩌지? 왠 도시락? ㅠㅠ 많은 부담감에 날짜는 다가오고... 더워 죽겠는데 왠 산행?
전주에 25년 가까이를 살았으나 학산/고덕산 말만 들어봤지 거길 왜 5시간이나 산행을 한다는건지 '에구 난 죽었다...'
신입은 무조건 팀장님 말을 잘들어야한디...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마냥 다녀본 산이라곤 모악산과 황방산뿐인데...능선이라 하여 쉽게 생각을 했고 살아서 돌아오자 하는 마음으로 아침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집결장소인 평화동 공원에는 낯익은분...처음뵈는분(제 기준입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환한 얼굴만 알리시고 가신분도 계십니다.
짐을 서로 나눈는듯 보였고 전 친한 계옥언니와 동주와 선발주자로 학산을 오르기 시작을 했죠...
외길이었으나 그늘진 산길은 너무나 상쾌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듯했습니다. 바람막이를 입긴했지만 제가 첨으로 땀을 줄줄 흘린거 같아요... 동주는 컨디션이 괜찮은듯 전마클 회원분들보다 날렵하게 산행을 했고... 이성룡님 임영환님께서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올라가도 올라가도 정상이 안보입니다... 모정이 보이더니 가방을 내려놓으라 하시더군요... 전 그다음에 뛰는줄 알고 기겁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걸어올라갔다와서 점심이라는데... 속았습니다. 그때부터가 지대로 산행이더라구요.
중간치기가 되는줄 알았으면 전 모정에 남을낀디...ㅎ 마음만은 날아갈듯 좋았습니다...
어느 중턱인가 산악부장님께서 선택하라 하십니다. 이쪽은 400미터인데 완만하고 이쪽은 300미터인데 가파르다고....
선택은? 동주를 핑계로 완만한곳으로 선택... 또 죽어라 올라갔습니다. 정산인듯한곳에서 한 중년의 남성께서 말씀하십니다.
정상은 2.3키로 정도 남았다고 흑흑 주저앉아 울고 싶었습니다. 에구 그런데 이게 웬걸? 코앞을 두고 뻥치신겁니다. 하하하...^^
머리 벗겨실 그늘하나 없는 정상에서의 인증샷은? 이미 올리셨드라구요...
아이구 살었다... 긴장이 풀렸는지...잠시의 그늘에서 낑낑거리고 가져오신 식혜며, 와인을 꿀꺽했지요...
고기를 굽는다는 김태진님외에 몇분을 두고(산행시 음주를 즐기시나봐요)
다시 하산....후덜덜...전 내려오는 길이 미끄럼틀 인줄 알고 두번 쭉 벌러덩 넘어졌죠 ㅋ
모정에는 꿀맛같은 점심이 진수성찬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전 체면 불구하고 폭풍흡입을 하였죠.. (감사감사)
다음부턴 전 절대로 김밥 안가져 갈께요...꺼내놓지도 못했어요 눈을 휘둥그레 차려진 밥상에 음메 기죽어 했거든요..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식사는 이런거구나 하고 즐겼습니다...(전마클 쵝오예요)
어째... 내려오는 길은 너무도 멀었어요...김선주님을 선두로 줄지어 부상없이 잘 내려왔습니다.
처음 모인 공원... 돗자리가 펴지고 간단한 맥주파뤼?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많은분의 스폰에 분위기는 업! 되었구요...아쉬움을 뒤고 하고 파장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산행을 위하여 준비하신 전마클의 모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산행의 완성은? 음식이죵? 마회장님 이영미 여성부장님은 두배로 감사드려야해욤
그리고! 그후 뒤풀이는 몇분만? 장미자님 가게로 gogo... 1년치 웃을 웃음을 다 웃었습니다.
(궁금하면?? ㅎㅎ 꾹 참으세요... 안가르켜드려요)
처음 써본 일지입니다.... 기준은? 신입인 신윤경 제 기준입니다...
다소 아쉬운점... 감사함 전달을 못한점 이해 부탁드리고요...
PS) 사무국장님 말씀- 댓글은 필수랍니다.ㅎㅎ (ex- OK 요롷게라도 하시랍니다.글올리신 모든글에요...)
요기까지... 신입회원 효삼팀 새내기 신윤경 올립니다.
첫댓글 함께하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윤경이 일지 잘 썼네 숙고했어
다들 일지를 쓰라고 부탁했는데 역쉬~~~
윤경이는 얼굴도 예쁘고.
일지쓰느라 수고많았어...
넘 잘쓰시네요. 앞으로도 쭈욱 올려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굿이었나봐요.
다가오는 화요일 아침에 뵈요.
암튼 등산 완주 축하드려요.
행복 만땅 채우셨나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추억의 한페이지 기억하고 힘찬 다음주 시작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윤경~일지를 잘썼네요
지나온 하루가 그대로 담겨있어 다시금 행복해 지네요
좋은 코스 잡아주신 산악부장님 감사하구욤
회장님~여성부장님 만난거 마니마니 준비 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우리 또가요 산에ㅎㅎㅎ
윤경씨 후기 잼나게 잘 썼네~ㅎ
동주도 저도 전마클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분들 편안한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가 다 그려지는 일지. 감사합니다. 3차까지는 못갔었어도 마음은 같이.
오늘 같이 산행한 모든분들 수고하셨고, 저 행복했습니다.
또 가요.
효삼팀장님이 젖가락만 가져오랬다고~~~하던데요?
어제 발렌타인까지 가져오구~~
수고많았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ㅎㅎ 근데 그것도 등산이라고 아침에 또 뒷꿈치가 평소보다 더 아프네요. 또 회복에 더 늦어질것 같은 불안감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일지 잘 봤습니다..
회원중에 절반정도가 고덕산 등산이 처음이었다고 해서 놀랐고
모악산이 800가까이라면 고덕산이 600정도 되는것도 어제알았습니다
오르막도 적당했고 거리도 충분했구요..
전주근교에 좋은 산이 있음을 알게해준 산악부장님 감사합니다....
여성부장님 많은 음식준비하느라 수고했어요.... 역쉬^^*^
술가져오신분. 개떡을 쪄온 정점순언니. 부치개를 얌전히 해온 강연희.
지리산 3박은 해도될만큼 큰 베낭속에 코펠까지 짊어지고 라면까지 끓여댄 김태진..
암튼 생각지도 않은 음식들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부회장님 하산주와 3차~ 감사했습니다
신윤경님 산행일지 감사합니다.회장님 부회장님 여성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즐거운 소풍 다시한번 산악부장님 고맙습니다. 전마클 회원님 즐건 하루보내세요.
신윤경님 일지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산행하느라 수고했네요~
교회차량운행하느라 마음만갔네요^^
일지 감사합니다 회장님 이하 사무국장님 임원진 감사했습니다
함께해서 좋은시간 보내고 왔네요
일지올리신 윤경님 감사합니다
하하 산행일지가 이런것이구나, 분위기 묘사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윤경씨~~^^
산행일지 재미나게 잘 읽고가요~~^^
어제의 즐겁고 싱그러운 산행이 생생 합니다.
그리 힘들지도 않았고 적당한 산행 계획을 잡으신 산악부장님,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사실은 또 가고 싶어요.
일지를 써주신 윤경님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가본 학산 넘 좋아써요
회장님 6시부터 준비하니라고 수고했써요
함께 할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46일이라고요?고수 수준입니다ᆞ
대단한 열정에 놀라울 뿐입니다ᆞ
그 열정이면 못할게 없죠ᆞ
윤경님!파이팅^~^
윤경! 일지 전담해도 되겠어.
그렇게 좋은 학산을 난 못갔어.
사무실이 코밑인데 기회되면 퇴근하고 다니려고 준비하고 있다오 ㅎ
추진하신 회장님, 여성부장님, 산악부장님 임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