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광복절날 조촐한 라이딩을 위해 모입니다. 반장님
고문님 나오시고..예정은 타 동호회의 정모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고문님께선 우리의 스타일이 아니다 하셔서 단촐하게 라이딩 하기로 결정`` 역시 고문님의 생각은 깊어요,,
열심히 달려 벌써 낭월동 슈퍼에서 파워에이드 큰거 사서 나누고 아이스께끼 하나씩 물고 휴식을 취합니다. 날씨 허벌나게 덥더군요
넓은 제 얼굴도 한번 찍고
신도로 개통으로 이젠 한결 한적해진 옛 만인산 가는 길..대전의 가로수 터널로 유명하죠! 이쁘고! 시원하고 고문님과 반장님 열심히 굴러갑니다.
동영상을 촬영해야 더 시원한데..
처음으로 가보는 코스 반장님 추천으로 갔는데요..오~~반장님 길을 잘 아시더군요 ㅋㅋ29로 승격을 시켜드려야 하나..
본인 머리 뾰샵 해달라고
헉~~2배...역쉬 전 뒤에 서야 하는데..
하소동 입구 묵집에서 안주는 안먹고 막걸리만 2되~~시원한 지하수에 머리감고 발에 뿌리고 먹는 막걸리 죽이게 시원합니다. 또한 주인아주머니의 인심...이곳에 백숙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잡아 가마솥에서 끊여주시더군요...담에 먹어봐야지
시원해서 살것 같다는 반장님...뒤에 보이는 가마솥입니다.
넓은 얼굴도 물에 적시고...
막걸리 먹고 임도하나를 넘어 가니 이렇게 시원한 물이 있더군요...너무 더워 물놀이도 하면서 더위를 식힙니다.
반장님 신나서 물장구도 치고
멈추지 않는 물장난
어때요 시원해 보이시나요?
물놀이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복수가 나오더군요..한우를 먹을까 하다가 허연지방때문에 고문님 건강을 헤칠것 같아...단백질로 메뉴를 선택..시원하게 쏘맥도 빠지면 안돼죠
멍멍이 대짜...다른곳과 달리 부추보다는 대파를 넣었는데 전 이게 맘에 드네요..고기는 도사인듯,...기름이 좀 많아~~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너무맛있다는 표정의 반장님... 또한, 할 말을 잊은 고문님...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터로 넘어가려고 하다 만난 물...100미터만 돌아가면 되는데..날씨가 날씨인지라 반장님이 먼저 도강을 시도합니다. 고문님은 길이 있다며 안 들어 오시더니...
결국엔 제가 도강을 마치고 뚝에 올랐는데 이제서야 시작을 합니다. 이곳의 보에설치된 수문때문에 어쩔수 없이 물속을 잠행...
잔차를 타보겠다고 시도하다 넘어지고
결국 성공! 5미터...
또 넘어지고..모습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저도 포함해서 한장...
다시 씩씩하게 굴러가네요..
점점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는 우리들
반장님 어쩌구 저쩌구...빨리가지 말라니깐ㅇ....유비성님한테 일러 다 각오하라고...이 더운날 나만 떼어놓고 다니고 또 많이 탄다고...
반장누님 유비성님한테 혼나는냐고 늦어 기다리며...이젠 어느 코스로 갈까..
유비가 가만 안나둔댜....각오혀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에서 증명사진 찍고..뒤에 계신 선생 모친께 죄송하다고 한번 한 후
주변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이쁘죠
생가 주변 여기서 다시 갈곳을 정했네요..이곳에서 그냥 빠지면 동물원쪽에서 하상타고 가면 좀 편한데...
고문님께서 그쪽이나 이쪽이나 비슷햐~~에 다시 빨래판같은 임도를 넘어 갑니다.
결국엔 연약한 타야가 장착된 오크님의 잔차를 가지고 나온 허벅의 뒷 바퀴가 빵구...돌이 날카로웠나...타야가 좀 찰과상의 부상을~~죄송합니다. 오크님 내가 잘 떼워놓을께요... 역쉬 타야는 네베갈이 최고입니다. 맥시스 310은 저를 감당하기 힘든듯...이렇게 하여 80여킬로를 타고 산내에 도착해 고문님과 아쉽지만 헤어지고 시간이 5시30분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 반장님과 열심히 하상으로 오정동까지 무쟈게 힘들게 오면서 유비성님께서 전화로 명하시길 반드시 시원한 맥주 한잔 먹고 가야 한다고 해서...반장님이 오정동 맥주집으로 가자고 ~~~
ㅋㅋ 오정동 시장앞에서 만난 행복동의 임꺽정형님을 만나...반갑게 악수하니 반장님이 우리 맥주나 한잔 더하고 가자하니 ..잔차를 돌리네요..이곳에서 1500씩 마시고
요로코롬..날개튀김에...맛나게 먹으니 힘이 좀 나데요..7시 30분에 헤어지니 날이 어둑어둑 라이트를 가지고 오지 않아 집에오는동안 조심조심..갑천엔 오늘도 역시 갑천 수상 뮤지컬 때문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이렇게 해서 오늘도 100킬로의 잔차질을 했네요...에고 힘들당.
첫댓글 비록 셋이서 탔지만 재미와 정으로 더운 날씨를겁게 탈수 있었네요...굿오늘은 애들하고 시너스가서 해운대 영화를 보고 편안한 일욜을 보내고
인원은 작지만 라이딩만은 멋지네요. 고향길이라 참석하고 싶은 코스였는데 아쉽당
고문님 점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솨~~~함당.
참석하고십은마음은 굴뚝같았습니다... 부럽
근데 어디다녀오셨어요....왜 침묵이죠
아참 누님 생맥주와 닭봉튀김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즐겁게 보입니다...보기에는 즐거운데,,직접 할려니 이제 겁이 납니다...휴~~ 저녁에 실실 워밍업을 해야겠당!..
겁이 나다니요? 항상 젊은 사람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이신 분께서....회장님!
아......나도 갈수 있었는데...ㅜㅜ 우쒸...
왜 전화를 안받어~~같이 가자고 전화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