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끝자락 청도 소천봉(小天峰631.9m).단산(旦山139.6m). 용암산(龍岩山423.5m). 중산(中山 649.1m). 백암봉(白岩峰681.2m). 용암봉(龍岩峰684.7m)
산행일자;5월14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14.1km. 산행시간;4시간40분
교통편;강송산악회. 비용;25,000원(하산후 밥과 무제한의 주류제공비포함)
산행코스;본촌-단산-용암산-석이바위봉안부-중산-백암봉-용암봉-소천봉-도곡저수지
■단산(旦山139.6)은 경남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본촌 마을 뒷산이다. 삼각점도 없어지고 묘지가 차지하여 어디가 정상인지도 모를 산이다. 네비가 용암산가는 길에 단산(旦山139.6)임을 말해준다.
■용암산 (龍岩山423.5m)은 경남 밀양시 산외면 희곡리에 소재한 산이다. 산외면 금곡 본촌 마을 옆에 걸린 山이다. 산세가 깨끗하고 갈비 깔린 숲길이 아름답고 호젓하다.
■석이바위봉(石耳岩峰643.3m)은 예전에 석이버섯이 많이 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거대한 바위지대다. 우측인 남쪽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참고로 대부분의 등산지도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석이바위봉을 ‘중산을 지나서 만나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로 표기했지만 밀양시에서는 드넓은 전망바위가 있는 바위봉을 석이바위봉으로 정정해 표기했다.
■중산(中山 649.1m)은 특히하게도 643봉과 649봉에 똑 같이 "중산" 표시된 정상석이 각각 세워져있고 고도 표시도 643.3봉으로 똑같으나 643봉은 지도상 이름처럼 석이바위봉으로 개명되길 희망해 본다.
■백암봉(白岩峰681.2m)은낙동정맥 영남알프스 가지산 운문산에서 뻗어 내려온 운문지맥 끄트머리, 밀양시 북동쪽 산내면 산외면 상동면 경계에 솟은 산군이다. 낙화산, 보담산, 비학산, 육화산, 청도남산, 화학산, 철마산 등 밀양 청도쪽 산들을 보듬는 힘찬 조망과, 아름다운 경관, 걷는 재미를 높여주는 능선 곳곳의 우람한 바위, 길고 곧은 솔숲을 거느리고 있다.
■용암봉(龍巖峰686m)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에 있는 산이다. 육화산(615m)·비학산·철마산(630m)·화악산(932m) 등과 함께 경상북도 청도군과의 경계 지역에 솟아 있다. 신곡리 마을을 동남쪽에서 둘러싸고 있는 산세이다. 정상은 억새밭이 있는 헬기장이다.
■소천봉(小天峰 632m)은 경상남도 밀양시의 상동면 도곡리에 있는 봉우리이다. 동쪽으로는 용암봉이 있고 서쪽으로는 동창천이 흐르고 있다. ‘작은하늘방우산’ 또는 ‘뒤밀리등’ 여러 지명으로 불리고 있다. 산의 정상 부근에는 성터가 남아 있어 뒷말리산성이라고 한다. 성터의 북쪽은 무너져서 확인하기가 어려우나 남쪽에는 기다란 석축이 군데군데 남아 있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산성 우물이 있다고 한다. 또 서쪽 산 아래에는 맷돌바위, 문바위 등이 있다.
■ 박연정(博淵亭)수어대(數魚垈)빙허대(憑虛臺)는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에 있는 경관조망터다. 박연정(博淵亭)은 임진왜란 때 밀양 부사와 울산군수로 전공을 세우고 후일엔 정일품인 호위대장에 이른 무신인 양무공 김태허가 고향으로 돌아온 뒤 지은 정자로 그의 호인 박연을 따 이름 붙였다. 입구의 충의문(忠義門)은 그의 사후 1660년 손자인 김부호가 중창한 것이다. 이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세기 중반에 중건했다.
박연정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50m가량 가면 수어대(數魚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창천 가에 우뚝 서 있는 벼랑 아래의 수어대에서는 옛날 맑은 동창천의 물고기 숫자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수어대 벼랑 위에 툭 튀어나온 암반인 빙허대(憑虛臺)에 오르면 만년송으로 불리는 운치 있는 소나무 아래에 앉아 동창천뿐만 아니라 멀리 북쪽 운문호 방향으로 오례산 등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2014년11월2일(일)밀양 산외면의 '남기리 금천교차로 이정표-화지산(177m)-꾀꼬리봉(538m)-석이바위봉(중산2.정상석643.3m)-중산(643m)-낙화산(597m)-보담산(562m)-중촌마을'코스 (산행거리;11.5km/ 산행시간;5시간30분)를 청마산악회편으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15.5.14(목) 강송산악회에서 그때 언제 와 보지 하면서 보아두었던 석이암봉(중산2정상석643.3m)과 중산(中山 649.1m)사이로 올라오는 또 다른 능선상 단산(旦山139.6m)-용암산(龍岩山423.5m), 중산(中山 649.1m)에서 우측으로 갈라지는 소위 운문지맥의 능선상 백암봉(白岩峰681.2m)-용암봉(龍岩峰·684.7m)그리고 용암봉에서 가지산 운문산으로 갈라지는 능선을 보내고 맥을다하는 능선상 소천봉(小天峰·632m)을 엮어 멋진 산행코스‘본촌-단산(旦山139.6m)-용암산(龍岩山423.5m)-석이바위봉안부-중산(中山649.1m)-백암봉(白岩峰681.2m)-용암봉(龍岩峰·684.7m)-소천봉(小天峰·632m)-도곡저수지’ (산행거리;14km/산행시간;5시간 )를 상품으로 내놓아 이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2015.5.14(목)07;10 잠실역 3번 출구 너구리상 앞에서 강송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박사 회장님 박덕배 총무님 이하 여러 임원님들과 회원님들 만나니 반갑습니다. 산악회 버스는 중간에 상주와 청도 휴게소에서 2번 휴게시간 갖고 밀양IC 빠져 나와 금곡리 단산마을을 지나 서쪽으로 난 건물 사잇길로 들어서 4차선 국도밑을 관통하는 박스(굴)길을 통과하여 본촌마을회관 앞에 11;35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본촌마을](11;35)
본촌마을 마을회관에서 다시 박스(굴)길 방향으로 되돌아 나와 금곡리 본촌 마을 어귀에 (11;40)용산정 표지석을 만난다. 용산정 표지석 뒤쪽으로 (우측 포장 소로 길로 2시방향) 난길을 100m 정도 진행하면 오래된 고가(古家)인 용산정이 나오고 용산정 왼쪽담장에 붙어서 올라간다.
넓은 임도가 나오고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묘지길은 급경사길로 변한다. 밀성박씨묘다.[0.5km][20분]
0.5km 20분[단산](旦山139.6m)(11;55)
네비상 밀성 박씨 묘 직전 근처가 단산(旦山139.6m)인 듯하다. 삼각점도 아무것도 찾을수없다. 묘지 가를 올라 숲길의 급경사 오름길을 오르면 묘지를 지나 ‘창원황씨묘’를 만난다. 조금더 오르면 주변이 평지에서 우측으로 가면 ‘인동장씨묘’다. 급경사길을 다시 올라서면 바위가 옹기종기있다. 우측엔 묘봉분 가운데 참나무가 솟아있다.[1.0km][20분]
1.5km 40분[용암산龍岩山](423.5mm)(12;15)
바위가 옹기종기 있고 우측엔 묘봉분 가운데 참나무가 솟아있다. 네비상 이곳이 용암산이다.(cf 어떤 산님은 이곳을 용암산 전위봉이라 한다.)용암산을 표시하는 삼각점도 정상표지판도 정상석도 아무것도 없다.
조금 오르면 공터다. 그리고 이정표(중산3.34km/본촌마을1.5km)를 만나고 좌측으로 이정표 ‘중산 3.34km'방향을 따른다. 큰 바위 전망대다. 조금 오르면 특징없는 공터다.(cf 이곳을 용암산이라 하는 사람도 있으나 네비는 용암산을 이미 지났음을 표시하고있다.)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완만하고 부드러운 웰빙 산길이다.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안부에서 전형적인 시골 야산 소롯길을 가면 <삼거리> 길이 나온다.
(cf 우측 내리막길은 희곡 박산 마을 하산 길이다. 표지기 많이 달린 뻔뻔한 내리막길 내려서다가 4분거리 알바임을 깨닫는다. Back이 원칙인데 네비 믿고 잔머리 굴려 희곡리 박산마을 길 버리고 한전표지기 달린 좌측 허리길 이어가니 송전탑 나오고 송전탑중 간부분 허리길 이어 가다가 다시 90도 좌회전 완만한 오름길 이어가니 591봉 직전 안부에서 능선길 복귀한다. Back 하지 않고 허리길 따른 것이 15분정도 손해 본 듯 하다.)
주능선길에 들어서 오름길 오른다. 591봉이다. 선답한 한현우님은 ‘화로봉으로 표찰 붙였고 박건석님은 ‘희곡봉’으로 작명 표지판 막 부착중이다. 소나무들이 열병하듯 서있고 고도를 조금씩 높여 가며 오른다. 힘들게 빠른 속도로 오르니 삼거리 길이다. [2.8km][65분]
4.3km 105분[주능선 3거리](13;20)
이정표(중산0.53km/용암산2.8km/꾀꼬리봉2.6km)서있다. (cf.좌측길은 석이바위봉=잘못된 중산정상석봉, 꾀꼬리봉 가는 길이다. 잘못된 중산 정상석 해발 644m이 자리하고 삼각점 있는 석이바위봉은 기 답사한 곳이라 왕복 생략한다.)
우측으로 중산 0.53km 방향 능선길 이어 가다가 오름길 오르면 묵은 헬기장에 닿는다. (13;25)이정표(중산2/800m/희곡리) 서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중산이다.[0.5km][10분]
4.8km 115분[중산](13;30)
나무에 가려져 조망은 별로다. 하얀색 중산 정상석이 있다. 기 답사한 산이어서 감회가 새롭다.(cf 좌측길은 보답산 낙화산향이다.)
가야 할 길은 희미한 우측 내리막길 이다. 인증사진 셀카로 남기고 디실재 가는 종주 길로 들어선다. 경사가 제법 심하다. 잡목의 저항도 심하다. 5분정도 내려서면 송전탑 만나고 우측능선으로 붙어 능선길 내려서면(13;45) 우측에 예전에 농사 짓던 논 인 것 같은데 지금은 늪지대다. 완만한 오름길 오르면 무명봉에 닿고 산길 전체가 사람 다닌 흔적이 적고 깨끗하고 조용하다. 내려서면 사거리 길이 나온다. 이곳이 디실재다. [2.0km][30분]
6.8km145분[디실재](14;00)
(cf 좌;도곡 .우;희곡리골안) 앞에 턱 버티고 선 봉우리가 예사롭지 않다. 완만한 오름길 이어 가다가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 산악회 표지는 좌측으로 인도하지만 우측길로 오른다. 힘겹게 오르면 삼거리 길의 백암봉이다.[0.8km][20분]
7.6km165분[백암봉](白岩峰681.2m)(14;20)
별 특징 없는 봉우리엔 소나무에 걸린 비닐코팅 정상표지판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cf 우측 길은 헬기장 지나 괴곡 마을 하산로다.) 용암봉쪽 길은 좌측 길이다. 지금부터의 산길은 바위와 소나무 전망 좋고 걷기 좋고 보기 좋은 멋진 산길이 열린다. 전망대 두 세 곳 지나고 능선을 달리다 보면 묵은 헬기장에 선다. 중간의 바위 전망대의 전망은 아쉬움을 달래고 남을 만큼 빼어나다. 남쪽과 동쪽으로 탁 트인 바위 위에 서면 영남알프스 산군의 봉우리 대부분이 시야에 들어온다. 구름속이지만 남동쪽으로는 천황산과 재약산이 짐작되고 북동쪽으로는 구만산에서 억산을 거쳐 운문산, 가지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희미하다. 오름길 올라서니 정상석이 있는 용암봉이다.[2.5km] [40분]
10.1km205분[용암봉](龍岩峰684.7m)(15;00)
정상석이 반긴다. 삼각점이 있다. 셀카 인증사진 남긴다. 서둘러 소천봉 가는 좌측길로 들어선다. (cf 우측길은 오치고개를 거쳐 구만산. 억산. 운문산·가지산까지 이어지는 운문지맥길이다.) 대체로 완만한 길을 오르내린다. 펑퍼짐한 곳에 2m 높이의 돌탑이 선 [소천봉] 정상에 오른다. [2.0km][35분]
12.1km 240분[소천봉](小天峰631.9m)(15;35)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 시원한 조망은 어렵다. (cf 돌탑 뒤로 내려가는 길은 신곡리 방향이다.) 완만한 내림길 직진으로 내려서다가 삼거리(cf 직진길은 박연정. 수어대 가는 길이다)에서 좌향 능선길 개척길로 내려서다. 희미한 하산길이다. 중간에 암릉이 멋진 곳 무당기도터다. 철거하다가 방치되어 경관을 해치고 있어 흉물스럽다. 암릉길로 내려 서니 임도길 나오고 임도길 내려서니 도곡 저수지다.[2.0km][40분]
14.1km 280분[ 도곡저수지](16;15)
도로따라 저수지 뚝 지나니 강송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선두그룹은 도로변 소나무 그늘에서 식사중입니다.차 에서 옷보따리 꺼내 씻을 물이 없어 길가 후미진 곳에서 수건에 물 뭍여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밥 배급 받아 준비해 온 반찬으로 식사 즐깁니다. 막걸리 몇잔으로 테이블 메이트끼리 건배합니다. (17;30) 후미들 도착 되어 도곡저수지를 출발 지루한 고속도로 달려 복정역 서지 않고 상일동으로 들어가 21;50 강동역 도착 5/9호선으로 23;05 귀가 합니다.
좋은 산 잡아주신 강송산악회 오회장님 그리고 박총무님 이하 박대장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cf.대중교통편; 밀양에서 표충사 또는 남명리행 완행버스를 타고 산외면 단촌마을에서 하차, 길을 건너 `용암산 성덕사'란 입간판이 선 곳으로 10여분 들어가면 본촌마을에 닿는다.
11;35 본촌경로회관 입니다.
11;35 본촌마을회관 입니다.
11;40 용산정 표지석입니다.
용산정 좌측 담벼락을 끼고 진행하면 임도가 이어집니다.
임도길은 급경사길로 변합 니다.
11;55 네비상 단산 (139.5m)지점입니다.
임도는 끝나고 묘지를 지나 숲길로 들어섭니다.
바위지대입니다.
숙부인 인동장씨묘소입니다. 급경사 오름길입니다.
12;15 용암산입니다.
봉문에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외 특징은 없습니다.
12;15 이정표(중산3.34km/본촌마을1.5km)입니다.
길은 부드럽고 한적합니다.
13;10 591봉 무명봉 입니다. 희곡봄.화로봉 작명이 옳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3;20 주능선 3거리 이정표(중산0.53km/용암산2.8km/꾀꼬리봉2.6km)입니다.
13;25 헬기장 이정표 지납니다.
13;30 중산 정상입니다.
중산정상석 입니다.
13;30 중산 셀카 인증사진 입니다.
13;35 송전탑 입니다.
조망입니다.
13;45 늪지대입니다.
14;00 디실재4거리 입니다.
암릉입니다.
14;20 백암봉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입니다.
암릉입니다.
암릉
선선터입니다.
조망
조망
15;00 용암봉입니다.
용암봉 삼각점 입니다.
용암봉 삼각점(동곡334/1982 재설)입니다.
용암봉 셀카인증사진입니다.
15;35 소천봉 돌탑입니다.
15;35 소천산 정상석입니다.
소천봉 인증사진 입니다.
소천봉 하산길에 만난 암릉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풍광
무당들 기도터입니다. 경관이 뒤어난 곳인데 철거 잔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미륵불신선바위 랍니다. 무당들 기도터입니다.
용왕신도 모시는 모양입니다.
도고저수지 모습 입니다.
내려온길 뒤돌아봅니다.
건너편 낙화산.보답산 모습입니다.
도곡저수지 입니다.
16;13 청송정.솔방.용황사 이정표입니다
산행지도1
산행지도2
산행지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