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아련하게 기억이 난다 어느 해 .. 휘문여고의 이름으로 세 여인네가 한라산을 찾았었지..그랬었지.. 내차로 청주공항으로 이동하고 뱅기를 타고.. 좀이라도 싼 방을 잡기위헤 모텔을 찾아 헤메던 일.. 우리 묵은 모텔은 카운터앞의 귤상자의 귤은 맘대로 먹고 가져가라고 하여 가방 잔뜩 담아 왔던.. (주) 넓은 .. 회사의 농장과 수산을 들러 도톰한 회와 환상적인 맛의 무말랭이를 얻어 담아 반찬으로.. 아직도 못잊는 무말랭이 맛~~ (이번 산행의 식사1끼를 그곳으로 하고 싶었지만.. 비용과 소요시간..글구 내 바쁜 탓으로 회사와 절충을 보지 못하여..)
눈꽃속의 소 왕국을 들어서며 탄성과 함께 다짐했었지 .. 내 너를 매년 찾아 보겠노라고.. 그리하여 시간을 아껴 교차로 보고 한라산행을 한곳이 충일산악회.. 나에게 제주도는 충일산악회와의 인연을 만들어준 곳이다 매년 2월 말에 찾겠다고 약속한 너를 .. 지난 해는 들국화와 1/26일에 ..올해는 꾸러기 일행들과 2/1일에 오른다..
얘야~~기억나니.. 내 모습이 느껴지니?~~내 발자욱 소리가 .. 보고 잇니?!~~내가 왔단다.. 조용히 아주 조용히.. 너를 느끼고 있단다.. 아무도 없는 은밀한 곳에서.. 아무도 나를 찾아낼수 없는 곳에서..
눈물이 토해낸다 너의 벗겨진 모습에.. 두껍게 두텁게 입혀졌던 네 모습이.. 무엇때문에..누구탓이기에.. 나로 인해서 하나씩 벗겨지어 벌거숭이로 세워있는 네 모습에.. 대책없는 네 모습에.. 오늘이 내가 젤로 조아하는 이쁜 ~~날 (2/2) 오늘이 습지의 날~~이란다 람사르 회의~~ 얼마나 지났다고 말없이 뭍혀 버리려 하는지.. 내 너를 볼 낮이 없고나!!~~
그래도 이겨내어 주지 않겠니?~~ 어제의 그 많은 산님들의 무게도 넌 감당해내지 않앗더냐?!~~ 난 제주도가 내려?을까 걱정스러웠지만 .. 잘도 견뎌낸 너는.. 또 다른 재주로 지구온난화와 상관없이 .. 많은 눈을 불러모아 색깔 다른 많은 이들을 불러모아 모아.. 경기침체로 힘든 제주도를 아름다운 한반도를 외쳐주렴~~
아름다운 제주도와 한라산의 티없는 보전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행기를 바칩니다 ^^
국민은행의 친구가 대전으로 들어왔다며 저녁을 청한다 손님 나간뒤 8시 넘어 퇴근 만년동으로 저녁은 ..마쳤으나 (요기도 인생상담) 신부님의 주문과 상담으로 제품을 챙겨들고 11시 넘은 시간 가게을 나와 집으로 .. 택배를 포장허구..한라산행으로 직접 못가니 편지도 한장 써 넣구..컴 열어보9 산행준비허9.. 집 나갈 준비혀9..잠이 들면 못일어날듯하여..콜 부탁혀9 잠은 무슨 잠이랴~~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니 빠뜻게 4시 10분에 집을 나선다~ 평송수련원에4:30 도착한 버스는 벌곡을 들러 바꿔태우로 미끄러지듯이 5:00 목포를 향한다
1. 8시에 아침식사를 한 만석.. 항상 같은 모습이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조식후 퀸훼리호~9:00 승선하여 환상의 섬 제주도를 향한지 5시간후에 14:00도착하여 ~천지연 폭포와 석부작테마공원과 해녀촌에 들러 약소한 횟감으로 요기를 한다 해녀촌~~에 가믄 해녀가 있다?? 걍 회 먹을수 잇는 곳이엇슴더~~1접시 1만.. ~~다른 산악회에 앞서 식사를 하는방법으로 쬐끔만 서둘러 부지런함으로 젤 먼저 식사하는 방법이지여.. 먹으며 정든다고 정들기 전에 이맛살 찌프리지 않토록 연구좀 하셔야~~ 충일산악회를 처음 대하는 산님들에 대한 예의며 배려입니다.. 개선할수 있도록 !!~~
2. 18:30~~객실배정.. 항상 모자란다는 방배정..아무려도 다 잠은 자야지만.. 끼리 끼리~~ 방배정 말고 ..처음온 산님들과 교류할수 있도록 ..어쩔수 없는 경우는 예외지여 물론 남정네 분들은 술자시느라 잠 안청하시니 10분으로 몰으시지여~~ㅎㅎ 몰매 맞겠넹(경비절약) ㅎㅎ ~~우왕 좌왕 안혀도록 .. 맞춤식이라면 .. 일구이언 말이 없을 것을.. 회장님은 ..이 시간 얼버무리며 대충 넘어가믄 아니되지여~~(것도 ㅎㅎ 술 기운 빌려서 눈 똑바로 처신 하시길..) 여기서 똑 ~~부러지게 잘 혀셔야 합니다..호텔측과도 야무지게 .. 부탁할것 하시고.. 방배치 전까징 술혀지 마시길..친목단체가 아니지여..
에99~~이제 난 되졌다.. 잠 못자면 산행이 힘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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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rah 원문보기 글쓴이: 사라
첫댓글 제주의 이모저모 볼거리와 향기나는 정감어린 글에 흠뻑 취하다 갑니다. 애 많이쓰셨습니다.
네에많이 썼습니다
끼리가 모여 즐거운시간 보내자고 끼리 모인 사람들... 헤쳐 놓으면 끼리들 왕짜증 부릴것인디..글구 회장님 술기운에 눈 살포시 떠야 정감가지 눈 부릅뜨면 무서..ㅎㅎ. 워낙 많은 인원인지라 혼자 통제하기도 힘들것인디 그래도 여러인솔자와 사라님같이 살뜰히 보살펴 주는 님이 있어 잘 다녀왔슴다..고생도 추억을 오래 머물게 하는 거름인지라 난 무지 좋았슴다.힘들텐데 잼나게 올린 글과 사진 잘 살펴읽고 보고갑니다.수고했어요.
그대도 수고 했시유추억 맹그ㅡ라
재주많고거운사라님 1박2일동안 선상에서 뵙고 고운모습 보기가 힘들더군요...산행후기 및 사진 사라님의 성품이 보이는군요 배풀어주신 마음 감사드리며 감하고갑니다^*^
오는길에..침실구해놓고.. 찾아 헤메니 연락취혀기도 ..밧데리도 떨어지고..마눌님은 고생 많이 했슴더 좀 어떠한지.. 자주 모시기로 하죠
한라산으루 맺은 인연이시네요. 충일의 마스코트 사라님 감칠맛나는 글솜씨와 사진 늘, 안 건,산 해유
우리어디서 만날까여오디산
존산에서 봐유 기약은 읍지만
알써유화왕산으로 먼저 빠져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