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안산 맘스 카페에서 상록수 연가 예약을 받는다고 알게됐어요.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공짜 공연이고 아이들이 과연 연극을 끝까지 잘 볼 수 있을까 하고요..
안봤으면 참 후회할 뻔 했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아이들 2명 모두...
저는 기립 박수라도 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장면에서는 귀엽기도 했고,
조국에 대한 애닳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최용신님의 안타까운 죽음에 너무 눈물이 나서 울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가족 좋은 공연보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좋은 시간 되셨다니 정말 보람되고 기분좋습니다~~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