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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무비스트릿 PIFF 광장~
시내 중심가에 있는 관계로 늘 사람들로 북적댄다.
세계 영화인들의 핸드프리팅과 동판이 깔려 있어
영화의 거리를한층 돋보이게 하는 한국의 헐리우드.
포장마차야 별 다를게 없다지만 어묵과 함께 먹는 떡꼬치가 서울과 다르다.
이 거리의 명물 먹거리 "18번 완당"
홍두께로 밀어 만드는 만두피가 실크 같아서수저로
떠 먹느니 차라리 마시고 싶을 정도 부드럽다.
부산에는 회나 곰장어 외에 지역성이 뚜렸한 ''밀면''이 있다.
밀면 없이는 여름을 보낼 수가 없다는 부산의 향토음식 냉면과는
달리 전분을 3대 1로 섞어 쫄깃한 냉면보다는조금 부드럽게 넘어간다.
경상도 냉면이라고나 할까?
처음 먹어봤지만, 칼칼한 맛이 냉면보다 더 맛났다.
해산물의 고장답게 마른 오징어들도 한 껏 멋을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부산 UN기념공원.1951년 유엔사령부에
의하여 설치된 묘역. 유엔전몰용사 2.300위가 모셔져 있다.
세계평화와 자유의 大義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전사들이여
-- 묵념()--
옛 부산역 모형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교역이 활발했던 통신사들의 행렬
해운대 해수욕장한 여름 시즌엔 전국에서 100만명이 몰려와 해수욕을 즐긴다.
해운대의 아쿠아리움수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신비의 해저탐사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니모의 아름다운 자태
3000여t의 메인 수족관, 바닷속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이 있다.
250여종 3만5000여 마리의 심해어류 등 수중 생태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수달, 펭귄, 전기뱀장어, 해마, 해룡, 초대형 상어 등이 특히 인기다.
달맞이 언덕 정상의 해월정(海月亭)일출과 월출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동양의 몽마르뜨다.해안절경을 따라 울창한
벚나무와 소나무, 기암괴석의 바다절경과 어우러져 이곳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멋진 조화를 이루어
대한팔경중 하나로 꼽힌다.
주위엔 그림같은 카페가 즐비해 노을이 지는 저녁이 되면
디너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로 만원이다.
달맞이 고개를 넘어 해안가로 내려오면 청사포라는 마을이 있다.
금방 잡은 고기로 바다의 향을 즐길 수 있는 횟집들이 즐비하다.
유람선 흐르고 찬란한 야경이 아름다웠던 부산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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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부산기행에 도움을 주셨던 부산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답사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
굿~~~~~~~~~~^*^
팔님, 더운데 수고 몽땅 했지라!~~.
좋습니다~! 잔잔한 음악에 멋진 사진들... 태종대 참으로 오랫만에 보게 되는군요^^*~~ 용궁사의 절집이 호텔 같은데요....
초시님 내용이 바뀐걸 이제 알았습니다. 수정해놨습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카페촌 달맞이고개..등등..
달맞이 고개, 청사포, 부산에 갈 때 마다 자주 들른 곳인데... 해월정 맞은편 아파트에 살고 싶더군요. 참... 오뎅 하면 역시 부산오뎅이 최고지요.
저는 오뎅보다는 어릴때 먹어봤던 떡꼬치가 먹고 싶었어요. 그렇게 찾아헤메던 것을 부산에서 발견했지요. 점심을 먹은 뒤라서 차마 먹지를 못하고 두고두고 보려고 허락받고 사진만 찍어왔답니다.
멋진 사진에 분위기 있는 음악......제가 달맞이 고개 어느 멋진 카페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달맞이 고개까지 가서 우린 카페도 못들리고 왔습니다. 다음엔 그 유명한 카페 알렉산더를 가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