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 제막식 행사를 한다기에 동해시 묵호라는 곳이 마음에 들고 출연한 영화배우가 동행을 한다고 하여 몇년전에 잡지에서 본 문희라는 배우가 보고 싶었다. 세월을 18년이나 뛰어넘어 한국에 문화를 찾는 언니가 기억 하는 내용이기도 하였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군악대의 주제가가 연주되는데 마치 내가 감회가 새로워졌다. 여전히 아름 다운 두 배우의 모습도 보고 망상 바다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영화감상을 하였다.
지금은 자식을 키운 어미의 심정이 되어 두 부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많이 울었다. 전에는 영신이 입장에서 슬펐다면 지금은 낳은정을 띄어야 하는 어미와 새로 맞아야 하는 입장에서 아파하는 것에 울었다. 이세상에 가장 큰 농사는 자식 농사라고 믿는다. 어떤 것과도 바꿀수 없는 한 인간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사랑. .. 부모의 사랑을 드는 나로써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다시 영신이를 데리고 가는 혜영의 장면으로 끝이나는 걸 보며 40년전 영화지만 손색이 없다고느꼇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 배우와 대화 자리가 마련 되었다. 근대화를 넘어서며 희생적인 사랑을 표현 하였다는 감독의 말씀이 지금 이자리에서도 맥이 상통함을 다시 느꼈다. 헌데 나를 더욱 사로잡은것은 배우 문희씨의 모습과 답변의 내용이었다. 어떻게 아름다움을 유지하는지 비결과 근황을 묻는 내용의 답 중에서 결혼하고 조그만 기사하나 없이 깔끔하게 지내온것도 놀랍다고 생각 했지만 나하나 참아서 주변이 도움이 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지낸 시간을 말하는 순간에서 많은 인내와 모든걸 품고 살아온 살아온 저분의 삶이 곧 주인공 혜영의 삶이였다.
실제 영화의 메세지처럼 살아온 모습을 만나는 순간이 었다. 영화가 아닌....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내적인 인격과 함께 할때 고고하고 우아하고 품위있는 아름다움이 후박의 향이 진하게 품어나오는 듯하였다. 이제는 마음 끌리는 데로 살거라는 말에 진정한 자유를 찾은 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너무 아름답고 멋지고 우아한 배우를 만나고 그리고 나의 가야할 길을 비쳐준 분이다. 가장 아름다운 배우를 좋아하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기 까지 하였다. 탁월한 나의 선택이었다고...
짧은 영화인의 생활의 활동 명성의 비하면 6년이지만 가장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배우 였다. 짧고 영원한 배우인것이 더 멋있었다. 정말 괜찮은 하루 였다. 충만한 하루 였다...
그날 함께한 모든것에 감사 드린다.
<김태수>님의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번 영화의고향을 찾아서행사{미워도 다시한번}에 참여했던사람입니다.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셨을터인데 훌륭히 진행하여 주셔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남을 행사였읍니다.
37년이란 세월의 강을훌쩍건너 아스라한 기억을 끄집어내어보니 감회가 대단했습니다. 그동안 문희씨를 비롯 전계연씨 등 당대의 쟁쟁했던 스타들의 얼굴에도 세월의 그림자가 비켜가지는못했더군요. 이제 그분들의 모습을보니 더욱 그때가 아쉬워 지는군요.
2호버스의 도우미 조국희씨에게 특히감사드립니다. 당일 수고하셨던 모든분들게 다시한번 심심한 사의를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중서>님의 후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구중서라고합니다.
오늘 명배우 전양자씨의 초대전에 관한 Mail을 잘받아 읽었습니다,우선 소식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9일부터 시작되는 초대전에 꼭 참석하여 명화를 감상하겠습니다.
저는 지난번 미워도 다시한번 촬영지및 기념비제막식에도 참석한바 있습니다, 내생애에 잊지못할 아주 귀중한 추억을 만든 기회였습니다. 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화 촬영지 답사 이벤트가 있으면 또 소식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시고 건강하시고 하절기에 음식물에 주의 하시기를 바랍니다,건투를 빕니다,안녕히.
※ 행사후기
<김정자>님께서 보내주신 글 입니다.
열심히 진행해 주시던 미스 영상자료원님.(김국희님,혹시 틀렸으면 어떻하죠?)
안녕하세요.? 2차 때 연포에 다녀왔던 문화유적답사 다닌다던 김정자입니다.
3차 때도 매우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봤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와 제막식 자체가 좋은 문화유산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를 갖게 합니다.
선진 국민이 되려면 좋은 문화를 만들고 후손에게 남겨주어야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찾아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4차때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언제쯤 홈피에 올라오는지 궁금하군요.
6월 말쯤 행사를 계획하신다고 들어서 미리 소식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