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시골집 수리하여
그 곳서 텃밭 가꾸며 조용히 살지요
올 여름에는
수박 열 여섯통이나 따서
아들네 보내주고 이웃집과 나눠 먹고
교회 목사님 형님댁도 드리고
모두들 수박이 너무 달고 맛있다하네요
글은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다섯 번째 시집 준비중인데 실력이 제자리 걸음이라...
친구님은 건강히시지요
진갱빈에는 자주 가시고?
퇴임하였어도 움직임이 부지런해야지만 늙지 않는 법
바지런하신 분이라
잘 하시라 믿으며 염려는 접으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진갱빈 가족분들에게도 건강하시라 당부의
인사드리하면서
이만 글을 접을까 합니다
실은 교회에 잠깐 나와 컴에 앉았거든요
집에는
문화시설이 없어요
조용히 살려고 라디오만 있어요
친구님
다음 사연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냅시다
2016.10.14
경기도 화성 까치고개에서 돌샘 박 상 돈
첫댓글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그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여서 댓글 쓰기를 망설였다네... 한마디로 대단하네....투병 와중에서도 다섯 번째의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니..... 이몸도 칭구의 염려 덕택으로 잘 지내고 있고, 글을 아끼며 조용히 지낸답니다. 몸은 엄청 바쁘게 지내고..... 시를 쓰는 열정이 칭구를 병마와 싸워 이기게 하는가 보네... 아픈 몸이지만 마음만은 나날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네!
첫댓글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그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여서 댓글 쓰기를 망설였다네...
한마디로 대단하네....투병 와중에서도 다섯 번째의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니.....
이몸도 칭구의 염려 덕택으로 잘 지내고 있고, 글을 아끼며 조용히 지낸답니다. 몸은 엄청 바쁘게 지내고.....
시를 쓰는 열정이 칭구를 병마와 싸워 이기게 하는가 보네... 아픈 몸이지만 마음만은 나날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