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과 그 딸, 대를 이어 '민주화'
민주화투사라는 것에는 그 예전에 우리가 머리에 떠올렸던 열정과 순수라는 이미지는 이제는 가고 없다, 민주화투사라는 것은 전과자의 높임말이다, 그리고 이제 민주화투사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사파, 종북좌익, 그리고 사기꾼, 거짓말쟁이, 빨갱이, 등이다, 민주화투사에는 한나라당의 실세 같은 분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서울대프락치사건과 항소이유서로 유명한 '민주화투사'이다, 유시민 스스로도 '민주화운동으로 두 차례 투옥' 했다는 사실을 훈장처럼 자랑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것은 유시민의 거짓말이다, 두 번의 투옥 중에 한번은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감방에 다녀 온 '훈장'이다,
서울대프락치사건의 진상은 1984년 유시민을 비롯한 서울대생들이 민간인을 경찰 프락치로 오인하여 감금 폭행한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당시 복학생협의회, 학도호국단 등의 간부학생들은 임신현, 손형구, 정용범, 전기동, 4명의 민간인을 정부기관원이라는 혐의를 씌워 불법체포 하여 감금, 폭행, 고문, 등을 자행하였다, 서울대프락치사건의 진실은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고문사건'이었다,
당시 피해자의 한명이었던 전기동 씨는 방송통신대 학생으로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서울대를 방문한 중이었다, 전기동 씨가 서울대생들에게 불법체포 되었을 때 3시간 전에 '체포'된 사람과 일주일 전에 '체포'된 사람 등, 4명이 학도호국단 사무실에 '구금'되어 있었다, 원칙적으로 표현하자면 체포가 아니라 납치였고 구금이 아니라 감금이었다,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범죄였다,
전기동은 눈이 가려진 상태로 주먹과 발길질, 각목, 등으로 얻어맞으며 자백을 강요당했다, 폭행은 반복적이었고 집단적이었다, 각목을 무릎 사이에 끼어 넣고 꿇어앉히기,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넣고 머리 처박아 넣기, 복도에 눕혀놓고 사지를 붙잡고 집단 폭행하기,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 숟가락으로 입을 벌리고 입과 코에 물 들이붓기, 등의 고문이 이어졌다, 9월 26일 오후 4시경 납치된 전기동은 27일 오후 10시경 구급차에 실려갈 때까지 폭행과 고문을 받아야 했다,
유시민은 '아침으로 가는 길'이라는 저서에서 서울대 민간인 감금폭행 고문 사건을 '서울대프락치사건'표현을 써 민주화운동으로 미화했다가 이 사건의 피해자였던 전기동 씨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여 유시민의 공개사과 조정이 내려지기도 했다, 17대 총선에서 유시민은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사건' 범죄자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명예회복 됐다는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선거 공보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기도 했었다,
11월 26일 서울 종로에서 벌어지고 있던 반FTA 시위 현장에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방문했다가 시위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 시위대들 중에는 유시민의 장녀인 유수진 씨도 포함되어 있었다, 27년 전 유시민이 시민을 폭행한 후로 정확하게 한 세대가 흘렀다, 이제 다시 그 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경찰을 폭행하는 불법시위대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오른쪽이 장녀 유수진씨.
 |
경찰에 대한 시위대의 폭행은 대한민국에서는 일상사가 되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80년대를 만나야 한다, 민주화의 투쟁은 폭력이어야 하고, 폭력은 민주화투쟁으로 불리면서 폭력의 악순환은 그 시동을 걸었다, 그 폭력은 진화하여 경찰을 불태워 죽이고, 파출소를 습격하여 경찰에게 총질하는 것까지도 '민주화'로 불렸다, 민주화는 괴물이 되었다,
유수진도 아버지처럼 이번 범죄에 대해서 민주화운동이라고 주장할 것인가, 유시민의 딸 유수진은 이 시대의 괴물이 낳은 기형아이다, 바야흐로 민주화시대가 도래하여, 그 민주화시대가 흘러간 지도 어언 한 세대가 지나갔건만, 능력 없는 정치인들은 여전히 그 철지난 민주화라는 레코드를 틀어대고, 그 거짓의 선동에 휩쓸린 사람들은 다시 폭력의 죽창을 휘두르고, 민주화라는 것은 알고 보니 순전히 선동가의 나팔일 뿐이었다,
언제까지 이놈의 얼어 죽을 '민주화'는 계속될 것인가, 지금도 민주화를 외치는 정치인들은 길바닥에 개똥만큼이나 즐비하고, 민주화가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관데 맹장수술도 민주화 사람폭행도 민주화, 민주화가 지나면 또 민주화, 이놈도 민주화 저놈도 민주화, 아버지도 민주화 딸네미도 민주화, 사람을 죽여도 민주화, 나라를 절단내도 민주화, 괴이하기 짝이 없는 민주화가 아닐 수 없다,
저렇듯 폭력적이고 반국가적인 민주화가 그렇게 좋다면 유시민은 집안부터 민주화 시켜야 마땅할 것이다. 어린애 앞에서는 개똥도 줍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어린애가 보고 배우니 언행에 조심을 하라는 뜻이다, 대를 잇고 있는 유시민의 '민주화 운동' 그 민주화의 국적은 어디며 진정성은 과연 어디에 두고 있는지 따져 묻고 싶다.
(프런티어타임스 김동일 기자 기자)
* 이땅의 독버섯 같은 존재들을 소탕하는데 우리 계성 61회 동기생들이 앞장서서 관심을 가지고,
기회가 되면 적극 참여합시다! 나발만 불면 안됩니다. 우리도 원님이 될 수 있습니다! *
첫댓글 나라가 어디로 가는 지 가치관이 뭔지 도무지 이상한 일들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