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도 어느 곳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 11.8~11.9 인천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
○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11. 8 ~ 11. 9일 2일에 걸쳐 인천 둘레길의 아름다움을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도보 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인천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천5백여명의 시민과 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 행사 첫째날인 8일은 우각로일대와 수도국산, 개항장길까지 10.2㎞를 잇는 인천 둘레길 11, 12코스를 걸었다.
이 코스는 마을 축제가 열리는 우각로 문화마을을 거쳐 지나가 참가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둘째날인 9일에는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인천 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인천수목원에서 소래광장까지 8.5㎞를 잇는 인천 둘레길 6코스를 걸었다.
공식 행사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 또한, 9일 인천대공원 수목원 일원에서는 “도심 속 아름다운 숲길”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전에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지역 자산인 인천의 보물 큰나무와 아름다운 가로수 길 등 사진 100점이 전시돼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기념식에 참석한 송영길 시장은 “인천대공원의 기존 시멘트길을 걷어내고 4.7㎞의 흙길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으로 바꿨다”며, “내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개최하겠으며, 송도국제도시에 GCF,, 세계은행 유치 등을 계기로 에코프랜드리시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인천 둘레길은 현재까지 계양산 ~ 청량산 ~ 봉재산 구간에 걸쳐 1 ~ 9코스, 총 85.1㎞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는 2014년까지 총 16개 코스, 141㎞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