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15 MD전도 하계수련회 간증문 - 인천서부중앙교회 박순자 권사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인천서부중앙교회 박순자 권사입니다.
1. MD사역을 만나기 전의 나의 전도와 믿음생활
저는 40대 초반에 직장에서 퇴근하던 길에 대형 교통사고로 6개월 동안 병원에 있으면서 재활치료를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걷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지만, 입원실에서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서 반드시 걷게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장애2급 판정을 받았고, 그 후에도 오랜 시간 많은 치료 과정이 있었고, 얼마 전에도 다리 수술을 다시 받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기도하며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힘든 과정 속에서 늘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저는 코로나가 오기 전에 잘하고 있던 피부 관리 샵을 뒤로하고 애터미 센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사업을 하던 중에 코로나가 오면서 센터는 거의 모든 시스템을 중단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기도하던 중에 센터를 전도의 기지로 삼고 싶다는 감동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전부터 센터에 오시는 고객들과 회원들에게 식사 섬김을 하고 교제하면서 늘 전도하려고 힘썼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오시는 고객들에게 점심 식사 대접을 하면서 전도의 기회를 삼고자 더욱 열심히 섬김을 해야 한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업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일주일에 서너 번 식사 섬김을 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섬김을 했고 한 달에 한번 담임목사님 사모님과 셀 식구들과 함께 사업장예배를 드렸는데 코로나 상황 중에서도 쉬지 않고 계속 사업장 예배를 드리면서 이 사업장이 전도의 기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고객으로 알고 지내던 분들을 우리교회로 한 명씩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2 MD사역을 만난 후 변화된 전도정착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전도하려고 힘썼지만, 그동안 한 번도 전도세미나나 전도훈련을 받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올해 3-4월 제 3차 MD전도정착사관학교 훈련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훈련받아서 전도를 열심히 하고 많은 열매를 맺고 싶다는 소원이 생겼습니다. 이수희 전도사님께서 MD전도사관정착사관학교 훈련을 시작하면서 “권사님 우리교회 전도왕이 되세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과연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 전도왕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정말 전도왕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MD전도정착사관학교 훈련 시간 시간마다 귀한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고 깊은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나름대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많은 영혼들을 섬겼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나 부족했고 저는 아무것도 아니며 주님이 저를 통하여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삶에 여러 가지 이해되지 않던 사건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이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번 MD전도훈련을 통하여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창세전부터 택하시고 예정하시고 부르신 가운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지자 몇 날 며칠을 통곡하며 회개기도를 했고 기도 중에 주님이 나의 손을 잡아 힘주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저는 MD전도훈련을 받으면서 진정한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을 체질화하게 되었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내가 VIP를 위하여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와 칭찬이라는 섬김이 십자가 사랑으로 실천해 나갈 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내가 변하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3. MD사역을 만난 후 변화된 전도이야기
사무실을 이용하여 MD오만이전도를 했던 여러 사람 중에 오랫동안 믿음생활을 쉬고 있던 분들을 재전도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강정엽 집사님 전도이야기
하나님의 은혜로 사관학교 훈련을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전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성령님 누구에게 전도할까요?” 라고 기도를 하던 중에 오랫동안 교회를 쉬고 있던 강정엽 집사님이 교회 앞 아파트로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훈련받은 대로 교회에 다시 나오라는 말보다 먼저 집사님을 위해 셀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이 감동 주셔서 즉각 순종하여 센터에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하고 팀으로 더 깊은 관계를 맺은 후에 교회에 오라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집사님은 싫다고 했고 저도 조금 망설였지만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셨기에 담대하게 적극적으로 교회오라고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주일날 예배시간 전에 집 앞으로 찾아가서 교회 가자고 전화를 하자 머리가 아프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다음에 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머리가 아프니까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하자 알겠다고 하면서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몇 번 교회 가기 싫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면서 권면하고 주일날 데리러 가자 집사님은 계속 교회를 나왔고 이제는 열심히 교회를 나오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감동주시는 사람은 믿음으로 강권하면 고비를 넘기고 교회로 나오게 됨을 봅니다.
이제 강정엽 집사님은 제가 전도 간증을 하려고 준비하면서 너무 떨린다고 하자 우황청심환을 사다주면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칭찬해줍니다. 더 나아가서 강정엽 집사님이 나와 같이 알고 있던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서 같이 교회가자고 했고 저는 주일날 차량운행을 하면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게 되어 12년 쉬고 있던 김민정 집사님도 팀으로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2) 정희영 집사님 전도이야기
정희영 집사님은 10년 전에 피부 샵 고객으로 알던 사이인데 10년 만에 제품을 구매하려 센터로 찾아왔습니다. 대화 중에 교회 앞 포레나 아파트로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물티슈 한 박스를 집으로 보냈습니다. 정희영 집사님은 남편의 반대로 15년 정도 교회를 쉬고 있었는데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담임목사님자랑, 사모님자랑, 교회자랑을 하면서 맛있는 커피 마시러 교회 카페에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일 오전에 바빠서 못 온다고 해서 시간 없으면 주일 오후에라도 오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느 날 주일오후예배를 앞둔 시간에 강아지를 안고 교회 카페에 커피 마시러 왔습니다.
저는 너무 반가웠고 예배를 드리고 가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강아지가 있어서 다음에 예배를 드리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셀 예배에 함께 참석하게 되었고, 부활절 예배 때 오라고 했더니 남편이 반대해서 못 온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연락오기를 기다렸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셀예배에 참석해서 예배 중 기도시간에 집사님을 위해 축복 기도하는 가운데 울컥하는 눈물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성령님께서 집사님의 마음을 만지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예배 후에 점심을 먹는데 조기를 맛있게 먹는걸 보고 김치와 조기 10마리를 싸서 주었습니다. 그 주 주일에 교회에 나왔고, 이후에 계속 셀예배에도 참석하고 주일날도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에는 꼭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 따라 순종하면 주님이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계기로 정희영 집사님이 계속해서 셀 예배와 사업장 예배에 지인들을 초대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팀으로 전도하여 새가족을 교회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사업장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셀 식구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식사하고 교제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라는 생각을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4. MD사역자로서 앞으로의 꿈
저는 사실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이 너무 부족해서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전도왕도 아니고, 이제 막 전도를 해보려고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계기를 통해서 더 열심히 제대로 전도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MD전도정착사관학교 훈련을 받으면서 정말 많은 도전을 받았고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전도가 손에 잡히고 팀으로 전도하면서 전도도 잘되고 정착도 잘 됩니다. 더 나아가 새 신자가 새 신자를 전도해 옵니다.
전도는 영적전쟁의 한복판인 것 같습니다 전도한 셀식구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하게 되자 여러 가지 문제도 생기고 의견대립도 생기고 영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과 기도로 더욱 강하게 무장해야 한다는 것을 더 깨닫고 있습니다.
올해 6월부터 날마다 교회에서 모여서 기도하고 있는데 저도 열심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 개인의 영적인 강건함과 셀 식구들의 믿음성장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매일 새벽과 저녁 두 차례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통해서 또 우리교회를 통해서 일하시고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늘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서 11장 1절 말씀입니다 “너는 네 떡을 물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믿음생활도 사업도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말씀을 생각하며 주님께 맡기며 나를 부인하고 이 말씀을 의지하여 섬김과 헌신, 시간과 물질을 주님께 던졌습니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영육 간에 거두게 하시고 풍성케 하실 주님을 기대했고 지금도 일하시고 계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바램은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 MD의 3대 정신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고 준비되어져서 우리교회 전도왕이 되어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데 아름답게 쓰임 받는 MD사역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동안 MD전도정착사관학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게 해주시고 시간 시간마다 폭포수와 같은 은혜의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신 주준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의 간증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