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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1 외갓집 추억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29 24.07.09 15:1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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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9 17:18

    첫댓글 외가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외갓집에 가서 풍채 좋고 얘기 잘하시는 외할머니 통해
    강태공, 김자점, 독살새, 온달장군얘기 참 재밋는 추억입니다.
    섬섬옥수 예쁜 이모님과의 그리움,
    외삼촌과 냇가에 가 파리병으로 고기 잡아 구워 먹던 추억,,
    몸은 늙어 기력은 쇠하여져도 가슴 속에 담은 추억은 그대로 이니
    늙으면 추억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옛날을 반추하는 추억의 보물 단지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24.07.09 18:20

    사람은 나이들면 몸은 늙어도 마음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어릴적 추억이 더욱 새록새록 짙어만 갑니다.
    장흥이 외가인데, 당시 벌교에서 장흥을 다니던 금성여객 버스를
    타면 한시간 후쯤 장흥 외가에 닿았습니다.
    그때보던 채송화, 왕겨타던 메캐한 내음, 풍채좋으신 외할머니,
    곱디고운 이모, 외삼촌 생각이 많이 납니다.

  • 24.07.10 08:17

    버스머리 군두 사거리에서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외갓집을 향하던 아홉 살 시골뜨기 소년의 두근거리는 가슴과 먼지나는 행길을 그려봅니다 외할머니와 예쁜 이모님 그리고 외삼촌과 함께 고기잡이하던 추억이 아득한 70여 년 전의 일이런만 추억 속에 고이 간직되어 오히려 새로우니 알다가도 모를 것이 세월인가 싶습니다

  • 작성자 24.07.10 08:33

    어려서 버스를 타고 장흥 외갓집을 가던 기억이 또렸습니다.
    어머니가 언겨주신 떡 동구리를 안고가는데 내일때 까지고 따뜻했습니다.
    할머니는 옛날 이야기를 잘 하셨는데 내가 글을 쓰는 작가가 된것도
    그런 유전적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9.19 21:30

    2024그린에세이 9.10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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