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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 스님)는 내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지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을 30여일 앞두고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성공기원 및 나눔과 종교화합을 위한 음악회(Together in Harmony)’를 개최한다
12월28일 오후 5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적장애 여성들로 구성된 의령 사랑의집 ‘소리샘벨콰이어’, 플룻오케스트라 ‘사랑의 플룻콰이어’, 바리톤 고한승, 기타리스트 안형수, 무지카 안젤라, 브라스마켓 등 국내 정상급 연주단체들이 함께한다. 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참가국 선수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할 호스트타운 운영, 자원봉사단 및 응원단 구성, 신도들의 스페셜올림픽 참가를 위한 교단별 홍보 등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작은 첫걸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성공적인 대회와 지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국제대회로 2013평창동계대회는 내년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에서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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