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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한류스타-최수진(안무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용학과 교수)
거칠 것 없는 무용계의 여전사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찬 바닥 바람이 옷깃을 타고 올라와도 울지 않기로 하는 것/ 좀 뒷전에 앉아 느긋하게 남들의 화사를 보아야 하는 것/ 몇 겹의 울음을 훈장처럼 달고 있어도 웃어야 하는 것/ 계절의 치장에 처절하게 무관심해야 하는 것/ 그래야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호흡이 차올라 서러움이 사라지리라는 것을/ 소금에 저린 육신이 더 맑은 영혼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른 서리가 이른 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혼절에 가까운 춤만이 기억해낼 수 있는 소금꽃/ 바람 부는 날에도 춤은 깃발처럼 나부끼고/ 눈비 오는 날에도 그미의 춤은 향기로 서 있었다.
<The Road Home>, 미술가 안세은의 전시 와 최수진의 춤(갤러리조선)
최수진(崔秀珍, Choi Soo Jin)은 장교였던 부 최 선, 모 정학옥의 4녀1남 중 막내로 서울 태생이다. 수진은 부산으로 이사하면서 바다를 끼고 살았다. 모친은 수진을 출산하면서 천식을 얻어 소천 할 때 까지 병원 신세를 졌다. 모친은 어린 딸이 병실에서 춤출 때면 호흡기를 떼고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혼자 집에 둘 수 없었던 어린 수진, 큰언니(한국 최초 여성 디제이)의 뮤직박스를 드나들며 팝송을 외워 불렀다. 지금까지 라이브 음악으로 공연이 가능한 힘은 그때 만들어진 듯하다. 중3 때, 수진의 모친은 타계했다. 시집간 큰언니를 어머니처럼 여기며 어린 5남매는 서로 의지했다.
<The Road Home>, 미술가 안세은의 전시와 최수진의 춤(갤러리조선)
수진은 부산 동삼초, 영도여중, 영도여고를 다녔다. 막대한 모친의 병원비는 수진이 무용학원에 다니는 것을 힘들게 했다. 막내 언니의 도움으로 수진은 아버지 몰래 무용학원에 등록했다. 수진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학교 무용교사는 “너는 꼭 무용가가 되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무용실에서 개인지도를 해주었다. 형편상 무용을 시킬 여력이 없었던 부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은 수진의 열정을 존중했다. 꿈꾸던 예고 진학은 무산되었지만 수진은 공부와 무용을 병행했다. 여고시절, 발레에 재능을 보였던 수진은 경성대 남정호 교수의 춤을 보고 현대무용을 전공하리라 결심한다.
궁중문화축전(덕수궁 탱고)
수진은 부산하야로비 무용단의 노현정 선생과 입시준비 중 발목이 부러져 첫 입시는 무산된다. 우여곡절 끝에 상경하여 안은미 선생의 연습실에서 새벽연습 중 입시를 사흘 앞두고 계단에 굴러 발목에 금이 갔다. 막내 언니와 병원으로 가던 택시와 트럭이 충돌하여 금이 간 발목은 휙 틀어졌다. 면접은 내일, 기브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집에 들어섰을 때, 언니들이 힘들게 마련해준 왼쪽 구두는 사라지고 없었다. 부상을 안고, 이대 무용실에 들어섰을 때, 육완순 교수는 “아이고, 학생 얼른 병원에 가서 누워요. 그 다리로 어쩌려구...”, 육 교수와의 첫 대면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궁중문화축전
수진은 혼자 작품을 짜서 재수 끝에 서울예대에 입학했고, 박일규 교수를 만나게 되었다. 부친의 사업은 부도가 나고 모든 가족은 이민을 가게 된다. 박 교수는 이런 형편을 알고 학교 근처 식당에 수진의 밥값을 미리 지불했고, 시간강사 박재근의 도움으로 장애숙 선생의 지도를 받아 3수 끝에 경희대에 입학한다. 1년 후 경희대 학생으로서 수진은 육완순 교수의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했고, 박명숙 교수의 <막달라 마리아>로 무대에 함께 선다. 이후 수많은 공연을 육 선생과 함께 하며 지난 날 기브스를 하고 이대 입시를 본다고 하던 이야기를 들려 줄 기회도 생겼다.
단지조금이상한
사랑이 넘치는 ‘가난‘, 엄마 없이 야윈 막내가 춤추는 것이 안스러운 가족들은 수진의 무용을 반대했다. 가족의 이민, 수진은 혼자 남아 지독한 가난을 이겨내고 끝까지 춤을 추었다. 2003년 제9회 죽산국제예술제에 출품한 <적, RED>은 자신의 인생의 향방을 잡아준 나침반이었다. 영화감독 김태용, 민규동과 공연작업단 ‘심심’을 창단, 라이브 음악, 무대미술, 춤, 영상과의 협연이 지속되었다. 현대음악가 박영란 교수와 국제음악제에 출품한 <Mind Game>은 요코하마 댄스 콜렉션 'R'의 세계 2위 수상작이 되었다. 나막신을 신고 춤춘 경험은 음악이 곧 춤으로 확장되는 시작이었다.
사계+1(m극장)
수진은 살아가면서 입시 해프닝 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 경희대에서 무용학 석사, 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슬로베니아 천재 연출가 토마스 판두르의 <단테 신곡>, 월리엄 포사이드의 <헤테로토피아>가 그녀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세월 따라 이민 간 가족들도 자리를 잡았고, 홀로 남아 미친 듯 춤추고 달려가던 수진은 휴식이 필요했다. 연극 <관객모독>을 마치고 미국으로 훌쩍 떠나 San Diego Dance Theater, Malashock Dance Company 객원단원으로 수많은 곳에서 공연을 했다.
사계+1(호암아트홀)2
영상감독 김태은과 공동작업한 <The Four Seasons, 사계>는 미술관 공연의 서막이었고, 일민미술관에서 전시기획전 <집>으로 동아미술상을 수상했다. 또 하나의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은 윤석화와 함께한 <Queen‘s Night, 퀸즈 나잇 >, 퀸의 음악을 주제로 5인의 작곡가, 미술가, 시인, 무용가가 함께 하는 라이브 공연이었다. 수진은 만일 이 자리에서 아기를 낳는다면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경험은 없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출산을 3일 앞두고, 춤을 추었다. 춤출 때만큼은 아기도 뱃속에서 아주 편안하게 즐기는 것 같았다고 한다. 다행히 아기는 착하게 공연 닷새 뒤에 태어났다.
사계+1(호암아트홀)
젊은예술가선정 멀티미디어와의 접목 Queen‘s Night <Love of My Life> 안무 및 출연(2005), 서울현대무용단 정기공연 <Mind Game 2> 안무 및 출연(2007), 영화 <엔티크> 안무감독, 감독 민규동, 제작 수 필름(2007), Sidance <The Code> 안무 및 출연(2008), Yokohama Dance Collection 'R' 초청공연- <사계+1>(2009), 연극열전3 <에쿠우스>안무, 연출 조재현(2009), <The Space Season l> 총연출, 예술감독 박명숙(2014), <The Road Home> 안세은 개인전 총연출 및 안무 출연(2017), <다시, 봄, The Way fo seeing> 연출 및 안무, 출연(2018), <단지 조금 이상한> 연출 및 안무, 출연(2018)을 최수진은 자신의 작품연보에서 우선순위에 둔다.
퀸즈나잇
수진과 타 장르 친구들과 작업은 계속 되었다. 그것을 수진은 ‘공연’, 연극계에선 ‘들리는 미술’, 미술계에선 보이는 음악이라고 했다. 무용과 타 장르와의 결합은 한동안 무용계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럴수록 음악회 연출 기회는 많아졌고, 국민대 음대 사제동행 세미나의 강사로서 오케스트라 60인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강의 해나가기도 했다. 수진의 작업을 존중해주는 남편과 아이 포함, 해금 김준희(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박사동기 바리톤 오세민, 미술가 안세은, 영화음악가 이동준, 작곡가 이지혜, 기타리스트 배장흠, 작곡가 박영란은 매일 머리를 맞대는 예술가들이다.
퀸즈나잇 만삭
‘떠나고 보고 듣고 날아다니다 오라‘는 박명숙 교수의 가르침대로 수진은 닥치는 대로 출연, 안무, 조연출, 조안무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수진은 연극연출가 이성렬, 기국서, 김아라와 연을 맺어 지금까지 극단 76의 상임안무와 공동연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박재근은 운영하던 아카데미에서 수진이 연습을 그냥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안무가 장애숙은 수진의 부친 허락을 받아 수진을 몇 년간 장애숙의 연습실에서 살게 했다. 그녀는 수진의 대학원 입학금을 대출을 받아 내주기도 했다. 죽도록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 수 밖에 없었던 수진은 엄청난 레슨 알바 강사가 되어 있었다.
퀸즈나잇 만삭
수진의 작품 성격 구축은 박명숙의 <에미>, <유랑>에서 시작되어 열 명의 시인들과 라이브 연주를 곁들이고 박호빈은 물에서 수진은 다리위에서 듀엣으로 공연한 김아라 연출의 원효대교 한강수상무대에서 펼쳐진 <노래하라 한강아>와 앙코르와트 사원을 배경으로 팔십 여명의 캄보디아 승려의 계송, 최종범의 앙코르와트 사원 맵핑, 이자람의 소리 속에서 춤추었던 경주 앙코르 세계문화엑스포 폐막작 <만다라의 노래>이다. 최수진은 그동안의 출연을 원동력으로 삼아 예술나눔 학교에서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예술나눔과 치매노인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조금이상한
수많은 연극・뮤지컬작업들을 통해 만난 소중한 예술가 친구들과 매일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최수진은 그래도 ‘참 잘 살았다’라고 자신에게 칭찬 한마디 해주고 싶다고 한다. 육개월 간 한 푼도 없이 지냈던 시절에도 춤은 멈추지 않았고, 함께 출연하던 친구들은 또 굶냐며 다이어트 병 걸렸다고 삐죽이기도 했지만 수진은 그 때도 슬퍼하지 않았다. 수진은 무용실에서 뒹굴며 그 추운 탈의실에서 잠을 잘 때에도 행복해 했다. 이제 따스한 물로 샤워 하고 연습으로 지친 몸을 누이며, 그 때 그 겨울 차디찬 물로 세수하며 버티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한류스타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앞으로는 ‘정말 잘했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으며 국격을 높이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
최수진
○최수진
경희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수료
(현)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용학과 교수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외래교수
최수진발레아카데미 대표, 예술감독
McArt Company 예술감독
Sound Motion WOOM 대표 예술감독
일본Asia Ballet Agency 초대안무가
한국발레재단 이사
한국무용교사협회 이사
대학로극장 상임안무
극단 76 상임안무
○경력
미국 MALASHOCK DANCE COMPANY 객원단원
상명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
경민대학교 뮤지컬과 외래교수
서울예술대학 무용과 외래교수
광주여자대학교 무용과 외래교수
춘천여자고등학교 무용과 전임강사
남뮤지컬 아카데미 무용전임강사
미국 UCSD 무용학과 실기강사
○수상
Japan Estoni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지도자상(2017)
대한민국발레경연대회 지도자상(2014, 2015)
서울문화재단 지원선정(2009)
요코하마 댄스컬렉션(국제안무자경연대회) 심사위원장상(2005)
Malashock Dance Company Summer Intensive Workshop Scholarship Audition Full Scholarship Award(2002)
San Diego Dance Theater Summer Workshop Scholarship Audition Full Scholarship Award(2001)
○주요작품
2003 미디어영상 페스티발 '월광' 안무및솔로(영상감독 신정엽)
2003 제9회죽산국제 예술제 'RED' 출연(영상감독 최종범)
2003 KBS 도전지구 탐험대 안무가 최수진편 '상향자란' 출연
2003 제6회 서울프린지 페스티벌'RED@' 출연(영상감독 최종범)
2003 제3회 MAC 예술인들의 창의적 사고 안무, 출연(영화감독 김태용, 민규동)
2004 KOPAS 실험예술정신 '관계' 안무 솔로(영상감독 신정엽)
2004 이공영화제' 비밀과 거짓말' 출연(감독 민규동 제작 청어람 한국영화아카데미 20주년 기념공연)
2004 Modafe Speacial Media Performance' 미녀와 야수 Kiss or Fight 연출, 안무(영상감독 신정엽
음악감독 박영란, 영화음악가 이동준)
2004 21세기 악회 ‘공연속의 공연’ 안무, 출연
2004 제9차 세계여성학 대회 개막식 안무, 연출(영상감독 최종범)
2005 국제크로스 오버 즉흥페스티벌 안무, 출연(영상감독 신정엽)
2005 젊은예술가선정 멀티미디어와의 접목 Queen’s Night <Love of My Life> 안무, 출연(영상감독 신정엽)
2006 한강문학 나눔축제 노래하라 한강아 원효대교 수상무대 <강에게> 출연(영상감독 김태은, 연출 김아라)
2006 Pan Festival 오색일품 전시공간 <Velvet Foe> 출연(영상감독 신정엽)
2006 Media Performance나비 김준희 해금연주회 <나비이야기> 연출, 출연(영상감독 신정엽)
2007 경주 앙코르 세계문화엑스포 폐막작 < 만다라의노래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안무 및 출연(영상감독 최종범,연출 김아라)
2007 가야금앙상블 '사계' <날다> 연출(영상감독 신정엽)
2007, 서울현대무용단 정기공연 <mind game 2> 안무 및 출연
2007 랩뮤지컬 <관객모독> 안무(연출 양동근)
2007 영화 <엔티크> 안무감독-감독 민규동, 제작 수 필름
2007 2008 Sidance –Dance <The Code> 안무 및 출연
2009 Yokohama Dance Collection 'R' 초청공연- <사계+1>
2009 Dance Camera West Festival Award 출품, Dance Film <이배는 어디로 가나요?> 출품
2009 연극열전3 <에쿠우스>안무(연출 조재현)
2011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 폐막식 <아리랑 소나타, 사계+1>
2014 International Collaboration Performance <The Space Sesone1>총연출(예술감독 박명숙)
2014 바리톤 오세민 독창회 예술감독
2015 International Collaboration Performance <The Space Sesone2 Episode4> 안무, 출연
2015 연극<마리나 츠베타예바의 초상> 안무(연출 박정희)
2015 사)한국여성작곡가협회 주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회 <아름다운동행> 안무, 솔로
2016 문화재청 주최주관- 궁중문화축전 덕수궁 석조전 컨서트: <황제를 위한 아리아> 안무, 솔로
2016 제10회 <별의별 축제> 연출, 안무
2016 영화 <인천상륙작전> 안무 감독(감독 이재한)
2016 사)한국여성작곡가협회 주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회 <아름다운동행> 안무, 솔로
2016 극단76 뮤지컬 <철딱서니들> 안무 감독(연출 기국서)
2017 International Collaboration Performance <The Road Home> 안세은 개인전 총연출 및 안무, 출연
2017 수원음악학회–음악으로 읽는 시 <눈이내린다> 안무, 출연
2017 한국문화재청 주관 덕수궁 석조전 < 황제를 위한 연가 > 안무, 출연
2017 정효국악국악문화재단 지원선정 <춘향..다시 나비로 날아들다>- 연출 및 안무, 출연
2017 세종국제무용제 <옥중가> 연출 및 안무, 출연
2017 Solacielo 성악연구회 창립음악회 연출 및 안무, 출연
2018 International Collaboration Performance <다시, 봄 , The Way fo seeing> 연출 및 안무, 출연
2018 한국문화재청 주관 덕수궁 풍류 <황제를 위한 애국가> 안무, 솔로
2018. International Collaboration Performance <단지 조금 이상한 전시> 연출 및 안무, 출연
2018 뮤지컬 <하우스 파파> 안무감독(연출 황두수)
2018 Bae Jang Hum- Friends Concert-Melodia Sentimental(기타 배장흠, 해금 김준희)
백남준 환경 퍼포먼스 <BLUE> - 명동 영플라자 - 인간과 돌- 음악가 김기영/ 임신남, 지구역-배우 이재인/ 달 역- 미술가 황익주/ 소녀 역-무용가 정주연
백남준 환경 퍼포먼스 -명동 영플라자- 물 역-최수진
백남준 환경 퍼포먼스 <Blue> - 명동 영플라자 - 새 역- 배우 백진철/ 미국 역- 배우 임은희
서울국제크로스오버 축제 <사계+1> 호암아트홀 춤- 최수진 타악-한창수
서울국제크로스오버축제 <사계+1> 연기 - 배우 남명렬
서울국제크로스오버축제 <사계+1> 베이스기타-이우영/ 춤- 최수진/ 작곡 및 피아노-박영란
서울문화재단 지원 선정 젊은예술가 <퀸즈나잇-Love of my life> 작곡 및 피아노-박영란
나래이션 및 연기-배우 윤석화/ 첼로-우지연/ 춤 최수진
서울문화재단 지원 선정 젊은예술가 <퀸즈나잇-Love of my life>, 퀸즈나잇 윤석화
서울문화재단 지원 선정 젊은예술가<퀸즈나잇-Love of my life> 만삭의 춤- 최수진
<The Road Home>, 미술가 안세은의 전시 와 최수진의 춤(갤러리조선)
<The Road Home>, 미술가 안세은의 전시와 최수진의 춤(갤러리조선)
<The Road Home>, 미술가 안세은의 전시와 최수진의 춤(갤러리조선), 배우 김동완, 춤-정주연
Collaboration Performance <단지 조금 이상한>
시- 강성은 작, 연출-최수진
작곡및피아노-이지혜/연기-바리톤 오세민/배우-임은희/춤-최수진
미술가-권오신/안세은/오정현/이민경/이주은
Far Beyond Gallery
장석용(무용평론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