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전인 2000년도에 제가 부산에서 살고있을때 천주교인인 친구의 부탁을받고
안면도에 성당을 신축을 하는데 소장으로 기초부터 마무리까지 봉사한적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천주교회 대전(충청)교구장이신 유흥식(라자로)주교님으로 부터 친구와함께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안면도에는 성당은 없었고 태안성당의 공소로서 조그만 폐가에서 적은신자들이 공소예절을 보았었습니다.
공소회장이던 친구가 태풍에 폐가가 무너졌으니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해 봄부터 겨울까지 건물을 지었습니다.
태안성당에서 5천만원과 교구청에서 5천만원을 지원받고 신자들이 그동안모은 3천만원으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비가 모자라서 기능공들은 친구집에서 침식을 제공하며 사정하여 일당만받고 새벽부터 늦게까지 작업시켰습니다.
신자들도 교대로 공사장에 나와서 작업을 도와주어 신자들의 숙원이던 그해 12월에 지금의 안면도 성당이 완공되어서
다음해 1월부터 첫신부님이 오신후 현재까지 네번째 신부님이 부임해 오셨으며 저도 귀향후 천주교 영세를 받았습니다.
본당 신축후에 비닐하우스에서 10여년을 공동체 생활하다가 지난해에 번듯한 공동체실도 건립되었습니다.
좌로부터 초대신부님, 주교님, 안면도출신 신부님, 현재 안면도성당신부님
상품을 성경책이라두 헌권 끼워주시지 딸랑 감사패만 주데유 ㅎㅎ
첫댓글 안소비노님의 열정의 노고에 번듯한
본당이 준공되엇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보다도 당시의 신자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지요
축하드립니다.오래전부터 좋은일 해오신 듯 합니다.
친구덕이지요 축하인사 감사합니다.
성당이 깔끔하고도 아담합니다. 외양은 아주 이쁘고요...축하 드립니다.
성당이 조그만 하답니다.
아이구 큰일을 하셨네요. 주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길....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대단한 역사를 이루셨네요.
성당이 완공되던날 신자들은 돼지잡아놓고 잔치를 벌렸답니다.
훌륭하십니다^^
축하드려요~~
홍천아씨의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
감축 드리옵니다.
큰일을 하셨으니 큰상을 받으셨군요.
재호아빠까정 와서 축하 해주니 감사하이!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여요.
안소비노님...흔한 세례명은 아닌가 봐요?
냉담중이라 이만 도망갑니다~~^^
ㅎㅎ 저도 금란초님과 똑같어유!
가끔 읍내 식당에서 신부님 만나면 웃으시며 성당에서 뵈유~합니다.
요번에도 사목회장이 다녀가고 대부님께서 데릴러 오셔서 3년만에 성당에 나갔습니다.
큰일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자전거님 감사합니다.^^
와우~ 정말 훌륭하십니다~
꽃님이방이 예사롭지 않더니~
역시 ~
아플때 청주꽃마을에서 신부님께 5일간 입소 교육 받고 치유받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금비님도 자매님 이셨군요 ^^
@돌아온팔학골(태안) 아니예요. 종교는 다르지만~ 환자로써 갔답니다~
지금도 기부금만 ~
@금비 인천/대구 ㅎㅎ 마음에 병이 생겼었군요
저는 피정 같은것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다녀온분들은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12 22:55
@금비 인천/대구 호스피스병동에 가보면 많은걸 느낍니다.
이렇게 멀쩡하게 돌아만 다닐수 있다는것만도 큰 행복이란걸~
몇년전부터 화초봉사단을 알게되어 저는 가끔 동참을 하는데...
경기 포천의 모현호스피스라고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병동에 봉사단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곳이 있지요
대부님내외분과 15년생 백송두그루 분을뜨고 으아리, 아이리스등 몇가지 싣고가서 식재해주고 온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환자분들의 소원이 다음날 아침에 떠오르는 아침해를 볼수있는거라고 하더군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13 10:01
@돌아온팔학골(태안) 어제 죽어간 자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바로 나의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의 귀한 시간도 최선을 다해서 귀하게 쓰겠습니다~♡
@금비 인천/대구 상사화는 움직이는걸 싫어해서 옮겨심거나 꽃대가 올라올때 수분이 부족해도 그해는 꽃이 안피더군요
@돌아온팔학골(태안) 맞아요.
그래서 고민 입니다.
새 땅으로 또 옮겨야하는데 그냥 둘까 싶기도 하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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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 드립니다
멋찐성전을 진짜 대단 허십니다유
축하의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 같으면 못했을텐데 역시 젊음이 좋은것 같습니다.
안소비노님 축하합니다...
그 마음이 대단 하세요..
감사합니다.
여럿이 함께 마음을 모으니 이루어졌습니다.
안소비노님 큰 봉사를 하셨네요.
봉사뒤에오는 편안함을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십년도 더 지난일이라서 제가 그일을 했었는지도 가물거리네유
우야튼 축하해주시시 고맙습니다 에나가님도 얼마남지않은 올해 좋은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돌아온팔학골님~~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축하인사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네요...
주교님께서 감사패를 이제 주셔서 옛날에 봉사 쬐금한걸 자꾸 써먹어서 쑥스럽네유~
축하인사 감사히 받겠습니다. 바실리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더좋은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성당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