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다. 답답해서 또 올려본다.
버시바우 대사..
아무리 터진입이지만 말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다.
물론 자국 이익이 있겠지만 남의 나라 사람들보고 더 배우라니요.
미국이 한국의 인계철선 노릇을 했나요, 아님 한국이 미국의 넓은 의미에서 인계철선 노릇을 공산국가로 부터 했나요?
한국의 공산화는 곧 일본의 공산화, 일본의 공산화는 바로 하와이의 공산화, 하와이의 공산화는 곧 본토의 공산화..
맥카시의 광분도 소련 공산당의 두려움 때문 아니었나요?
잉여농산물 구호물자 그것 당신들이 우리들이 정말 곱고 예뻐서 주었나요? 50년전의 후의를 이제와서 욕하자는 것이 아니고 당신말을 들으니 아직도 그당시 국민들로 보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전투기 탱크 팔면서 고장나면 분해도 못하게 하면서...
버시바우 대사 미국인 당신들은 AI가 두려워서 한국산 삼계탕이며 갈비탕도 수입 안하면서 뭐라? 더 배워?
무엇을 어떻게 배우란 말이요? 우리가 당신네들 물건 우리돈 주고 사는데 우리가 뭘 배우란 말입니까?
당신 버시바우라면 문제있는 소고기를 사 케찹 발라 바베큐해서 결혼식 피로연에 쓰겠소?
버시바우 대사 이제 며칠있으면 고국으로 가지요?
무역이라는 것이 상호 공평해야 하는 겁니다.
당신이라면 새끼안난 20개월짜리 소를 먹겠소 새끼낳고 맛없고 문제있는 30개월짜리 소를 먹겠소?
버시바우 당신이 솔직하고 인간 욕심답게 둘중 하나를 고를수 있다면 한국인들도 미국소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공부하겠소.
여기까지는 내가 한국인이라서 한 말입니다. 거듭 말합니다. 58년전의 당신네들의 후의는 잊지 않겠소.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그 당시의 그런 국민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미국의 입장은 지금 답답할게 없다. 30개월 이상의 모우도 팔아먹을 수 있고 미국에선 쓰레기에 가까운 버리는 우족이며 도가니 창자까지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의 부속물을 팔수 있는 나라도 한국뿐이다.
큰 소리치며 수입해도 되는 물건을 우리정부는 굽신거리며 계약서에 도장을 잘못찍은 결과이고 미국 그들은 노무현정부부터 치밀하게 계산해왔다. 허나 우리는 정권이 바뀌고 혼란스런 가운데 맺은 졸속 협상의 결과이다. 그 뿐이다. 결코 한국민들이 미국인들보다 뒤떨어지는 2등국민이라서가 아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소수의 유태인들과 카길사 같은 로 하이드 목동의 후손들 그리고 록히드 마틴같은 군수 업자들이다.
그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서 버락 오바마에게도 알게 모르게 큰돈을 정치자금으로 기부했을 것이고 그러기에 부시가 이명박에게 골프 카트의 운전을 맞기는 쇼도 했을 것이다.
이제 한국은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재협상은 안될 것이고 만약에 미국이 받아준다해도 한국은 아마 의외로 잘풀린 FTA를 양보해야 할 것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한국과의 자동차협상에 대해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차제에 그 협상을 다시한다고 하면 500만 자동차, 섬유계열 노동자들의 앞날이 여기에 달린 것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그 결과도 나왔다.
미국 도축업자들이 자율규제라지만 그다지 믿을것은 못되고 방법은 하나뿐이다.
한국에서 깐깐한 검사관들을 많이 양성해 전수검사의 비율을 한 5%로 높이는 수밖에..
TV로 방송된 한미소고기협상의 그림을 보면 미국 여자 협상관은 좋아서 웃는데 한국의 협상대표는 그냥 웃더라.
대통령과 정부는 건방짐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배웠으리라 생각된다.
청계천 시위대의 80%는 군중심리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데모 자기들만 해봤나? 나도 해봤다.
뉴스를 보니 서울대가 동맹휴업을 한단다. 이제 대학가는 기말고사를 보거나 들어간다.
6월 중순이나 말이면 1학기 강의가 종강할 것이고 그렇다면 방학인데 학생들이 소고기를 가지고 동맹휴업이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결국 공부안하는 자기들에게 손해인 것을... 한 40여년을 이 나라의 대학가는 늘 그랬다. 내가 학교다닐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별로 없다. 그래도 도서관이 만원이라는 데에 안심을 하고 아크로 폴리스에 모이는 학생들이 연구과제를 준비하는 데에 믿음이 가고 그리고 아버지로써 내가 80년대에 왜 무엇때문에 돌을 던졌는지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보다 떳떳하다.
그때 6월 그 최루탄에 만성이 된 선배들에게 지금 후배들은 정말로 고마워 해야 될 것이다.
다만 선배들이 울며 막던 전두환과 후배들이 웃으며 촛불드는 소고기 바디랭귀지를 비교하지는 말란 말이다.
MR 손학규氏 당신도 교수를 했으니까 영국에서 공부도 했으니 알것아니요?
미국하고 이번에 맺은 소고기협상이 고치기 어렵다는 것 말이외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등원을 거부한다니 가소로운 일이다. 국회등원이랑 거리시위랑 무슨 상관인가?
조속히 개원국회에 참여해서 보류됐던 서민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란 말이다. 일을 하면서 거리투쟁해야 하지 않나?
너희들 국개의원들이 한달 세비를 얼마나 많이 받냐?
하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들이..
국개의원들도 무노동 무임금 반드시 해야한다.
오늘 지난신문을 버리다가 문득 보니 미국이 인류학자까지 동원해 6.25때 한강으로 추락한 쌕쌕기 일명 처갓집 비행기의 잔해를 수거하고 추락한 조종사의 뼈까지 수습하러 왔단다. 이런면은 좀 본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멀쩡하게 살아있는 국군포로들조차 "왜 돌아왔느냐?"고 내치는 나라가 어디메 있느뇨?
이를테면 60년이 지난 시체까지 찾으러 오고 적지에서 텔타포스 한명이 낙오하면 2명이 죽으면서도 찾으러 꼭오고 죽은 사람 찾으러 육군대장이 적장에게 고개를 숙이는 이런 면을 보면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러운 것이 아니라 "니가 여기 있으면 꼭 내가 온다"란 슬로건이 부럽다.
다시 냉정하게 보면 미국과의 이번 소고기협상은 미국이 잘한 것이고 한국은 손해나는 헛 장사를 한 것이다 그 뿐이다.
도장 찍어놓고 아무리 미국이 나쁘다 미국은 악마다 혹은 미국이 그럴줄은 몰랐다는 둥 하는 소리는 바보짓이다.
미국은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인들이 내는 세금에 의존해 지탱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요즘 부쩍 땅박이 비판에 앞장서는 손학규씨는 어제까지 한나라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람이다.
과거 소련이 독일에 들어오자 서독 출신자들이 더 앞서서 동독인을 탄합했다는 사실을 손학규씨는 알 것이다.
너무 나대지 말란말이다. 이제와서 아무리 땅박이를 비난해봐야 당신이 변절자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원래 자신들은 G가급 핵폭탄을 10.000기 이상 갖고 있으면서 북한의 소형 핵폭탄은 이해 못 하는 나라이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일지라도 지들 말 안듣고 핵폭탄 만든다고 과거처럼 죽일 수도 있다.
버시바우와 미 대사관 사람들을 단순한 외교관으로 보지 말고 자국 이익에 철저한 CIA로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개인이나 국가나 힘이 있었을때 개같은 말 발도 먹히는 법이더라...
아래는 비오는 날 문득 든 생각을 옮긴 것입니다..
두부장수 민생고 소리에 잠을 깨이면..
형들 신발 세로 놓인 아궁이에서..
어머니가 데워주신 물로 세수하고 ..
흰밥에 계란깨서 주름많은 손으로 비벼주시고..
그 손을 꼭 잡고 따라 나선 등교 길..
학교 가는 진흙 길은 멀고 험해도..
콧 노래 부르며 투정 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
어린 나의 졸업식 날 어머니는..
내 고사리 손에 호호 입김불며 부여잡고 슬피 우셨지..
이름모를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우물가에 쌀 씻던 어머니 옆에서 어리광 피우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어머니는 내게 이리 지독한 사랑을 주셨는데..
내 서툰 사랑은 다른 곳으로 가고있으니..
기가막힐 이 노릇을 어찌합니까..
갈비를 사드려도 가만이 보고만 계신 어머니..
새끼 이빨 아플새라 오징어도 씹어주시던 어머니였는데..
호박죽 사드리는 가슴아파 그저 내가 비오는 하늘보며 웁니다..
첫댓글 처음 몇줄은 누구나 해야 하는비판+ 그 다음부터는 이왕 도장찍은거 이대로 가자 = 재협상불가론 제 관점에서는 이 글 참 비판할 부분이 많은데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할지 걱정 입니다. 솔직히 쉬지도 않고 계속 이런종류의 글을 올리시는 다움바크 님의 열정이 존경스럽군요.
누구나 하는 비판을 나는 하면 안되나요.. 또한 나는 언제나 나의 생각을 올립니다. 그것의 타당성은 각자가 판단할 것이고요, 문득 보면 글들은 매일 많이 올라오는 듯 보이지만, 결국 링크, 두어줄짜리 이런 글들은 사실 읽는 이들 맥빠지게 만드는 것 같아서요... 여하튼 간에 본인의 생각을 올리는 것일 뿐입니다...
누구나 하는 비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반미세력의 준동에 대해서 걱정하셨던거 같은데 갑자기 반미 만큼이나 강하게 미국을 비판한 다음, 그래도 재협상은 안된다로 결론이 끝나니까요. 그리고 다움바크님의 글에 대해선 여러 문구에서 굉장히 불쾌하지만,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스스로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나의 자유는 다른이의 인내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어쨌든, 다움바크님이 계속해서 촛불시위에 대한 비난어조의 글을 볼때마다 기분이 불쾌하다, 그러나 당신의 열정과 자유는 존중하겠다는 것이 제가 위의 리플을 단 이유입니다.
그럼 존중을 한다면 존중하는 대로 리플을 달아주기 바랍니다. 또한 한번 지지하면 계속 지지하고 옹호해줘야 하나요? 그런 딱딱한 사고로는 토론 안되죠. 아니면 아니라고 하여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렇다고 하는 것이고요. 그게 정말로 아는 것이라고 공자님도 그랬죠...
글을 한줄 한줄 띄어 써주시면, 보는데 좀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눈아퍼요 ;
그렇게 심하게 어른거릴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한문단이, 3~5줄정도가 아니라 10줄 이상씩 가면 눈이 좀 아프네요. 다른분들은 몰라도 ;;
텍스트로 읽는 것하고 모니터를 통해 읽는 것이 눈에 가져다주는 압박감이 다릅니다;;; 저도 텍스트로 읽을 때 아프지 않다가 모니터를 통해 보면 눈아프로 괜히 짜증나고 그래요ㅡㅅㅡ
그리고 한번 하면 고치기 어려운 협상(설마 몰랐다면 더 문제겠죠.)을 방미 선물로 준 현정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결자해지죠, 일을 할때는 그일에 대한 결과도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지, 이미 한거 어쩌겠냐라는 것은 결국 앞으로 일어날 수많은 일들역시 그렇게 넘어가는 길로 밖에 안보이네요..
늘 느끼는건데.. 결론이 뭡니까 ㅜㅜ 이미 맺어진 어쩔 수 없는 조약이니.. 그냥 어쩔 수 없다 치고 그대로 가자?
몇년 동안 님의 글을 읽어왔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참 글 못쓰십니다. 글에 일관성이라는 것은 찾아 볼수가 없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니 감상주의에 기대시고, 어떤 사회적 현상에 대한 해석도 지극히 자의적이십니다. 몇년 동안 보아온 님의 글들에는 수 많은 리플들이 달려서 화끈한 토론이 벌어졌지만, 단 한번도 바뀔 여지가 안보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두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비난하시는 지금의 촛불시위가 정말 어떤 모습인지 한번 직접 나가서 보실 마음은 없으십니까? 80년대에 시위에 참가하셔서 돌을 던지셨다고 하셨는데, 그 때는 어떤 생각으로 돌을 던지셨습니까?
다음바크님의 장점이랄까요 초지일관 ㅎㅎ
약간 수필기운이 나는데... 신문으로 치면 사설로 봐야 되나 고민도 되고... 그런데 그게 논지 파악이 안되니 비판하기도 뭐하고... 읽을때 마다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예요.
글이라는 것은 잘쓰고 멋드러진 글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올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작가가 아니니까요. 남들과 조금 생각이 다르면 안되는것인가요? 당시에는 남들과 생각이 같아서 그랬고, 지금은 다른 겁니다. 그뿐입니다. 그럼 한두줄짜리 욕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여주시기 바래요... 그거는 그렇게 잘쓴 글 같지 않은데요.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쓰시는거야 당연한데, 이왕이면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도 알기 쉽게 쓰시는게 좋겟죠 ? 쓸데없는 오해도 안생기고, 읽으면서 아 이런생각을 하는구나, 혹은 이럴수도 있겠군이라는 생각정도는 할수 있게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뻑하면 한탄하고 하는 레퍼토리는 매일 똑같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주장은 별로 밝히시지 않고 하시는 말씀은 '나는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하시고 그런데 그 생각이 뭔지는 결국 말을 모호하게 하시니 캐답답해요. 이 '오해'를 풀기 위해 보통 일반적으로 글을 쓰는 방식을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제시대의 신파극을 보는 느낌이랄까? 왜 일제가 신파극을 권했는지도 알겠지요? 아무런 문제해결 의지 없이 기왕 이렇게 된거 어쩔 수 없지...라고 자포자기하고 남들에게도 이것에 대한 동감을 강요하는 뻘짓 말입니다.
신파극을 일제가 권장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우습다는 의미로 하는 말 같은데요. 그리고 남에게 강요? 난 강요한 적 없는데요. 강요가 뭔지나 알고 강요 운운하나요? 내 생각을 올리면 강요다? 누구 생각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