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teve 강(강성환)입니다.
항상 댁내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래 글은 제가 버너까페활동을 하면서 3~4년전에 버너까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미 보셨던 분들도 계실것이지만 아마도 못보신 분들이 계실것이기에 참고가 될것같아 올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재미삼아 읽어주시길~~~>
오늘 소개해드릴 버너는 Optimus Eagle 1000입니다.
제가 수년전부터 눈여겨보아온 버너가 하나 있었습니다.
1996년 월간 <산>의 10월호 내용중에서 눈에 뛰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바로 아래 그림의 잡지내용입니다.
옵티무스버너인데 버너가 맘에 들어 책을 버리지도 못하고 수시로 펼쳐보며 언제쯤 저놈을 손에 넣을수
있을까하며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생각대로 꿈이 이루어지게 된것입니다.
바로 Optimus Eagle 1000 버너를 입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Optimus Eagle 1000입니다.
사이즈는 12.5*14센티에 무게는 0.7킬로,연료탱크용량은 0.21리터입니다.
연료는 화이트 가솔린입니다
흔히 이런류의 자기기화식 버너를 얘기할 때 스베아123을 뺄 수 없습니다.
스베아123과는 육안상으로 보기에도 차이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연료탱크 칼라가 123은 동재질그대로인데반해 이것은 동재질에 유광의 검정내열페인트로 도장되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삼발이가 고정식이 아닌 조립식입니다.
또 123의 뚜껑은 커피한잔의 물 끓이는 정도에 비해 이놈은 라면 한 개정도는 가능할것같습니다.
별도의 천케이스도 있으며 집게모양도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스베아123에 비해 이글1000은 고급형 모델로 보여집니다.
뚜껑에 음각으로 새겨진 독수리문양등도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당일치기 백팩용으로 제격일듯싶습니다.
1996년도 10월호 월간 산 잡지입니다
EAGLE 1000과 독수리문양이 음각되어있습니다.
왼쪽이 바람막이이며 우측이 코펠겸용으로 쓸수있는 뚜껑입니다
두번째는 Optimus 85 Loke strom stove입니다.
사이즈는 무게는 1.4킬로로서 앞서 소개해드린 이글 1000의 두배입니다.
연료탱크용량은 0.35리터입니다.
이제품은 스베아 123이나 이글1000과는 전혀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구삼발이가 이글1000과 동일한것 빼고는 모두가 다릅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확연히 큰사이즈를 자랑하고있습니다.
코펠도 라면 한 개정도가 아닌 라면 두 개정도는 커버하는 코펠이 두 개가 있으며 뚜껑도 있습니다.
연료탱크는 이글1000과 같이 동재질에 유광의 검정내열페인트로 도장되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사용연료에 있습니다.
이글1000이나 스베아123은 화이트 가솔린에 자기기화식인데 반해 이놈은 석유(등유),경유(디젤오일),
메틸 알콜등입니다.
그래서 보조펌프인 미디펌프가 필수입니다.
잘 아시는 경유버너로는 영국군용의 NO12와 독일군용 게니올버너,그리고 현재 생산중인 옵티무스 하이커
플러스,msr버너등 분리형 버너등이 있는데 이놈도 경유가 가능합니다.
이글1000이나 스베아123이 당일치기 백팩용인데 비해 이놈은이놈은 2~3인용의 캠핑용도로도 무난하리라고
보여집니다.
화구에 올리는 삼발이를 조립한 상태입니다
구성이 좀 복잡합니다.코펠2개(뚜껑1개),바람막이 2개입니다
빨강 케이스는 지난번 공구제품이 아닌 오리지날 제치 케이스입니다.그런데 공구제품이 워낙에 잘 만들어서 별반 차이는 못느낍니다.
철사2개는 상부 바람막이 안에 장착하는 것입니다.
좌측바람막이가 하단부에,우측의 조금 큰 바람막이가 상단부에 장착됩니다
조립된 전체적인 그림입니다.
Optimus 85 Loke strom stove와 이글1000,그리고스베아123의 비교그림입니다
위에서 보니 스베아123이 쬐끄만합니다.
좌부터 이글1000,스베아123,로커85입니다
연료탱크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육안상으로 보면 로커85는 카달록에 명시된것보다 훨 더 커보이는데...
감사합니다.
첫댓글 버너는 작은것이지만 가격은 고가의 귀한 버너들이네요
덕분에 견문이 넓어집니다
버너까페 탄생이후 이글1000은 몇번 거래된적은 있는데 로커85는 거래는 커녕 구경조차 쉽지 않은 버너랍니다.
보기드문 버너입니다.
연두색으로 칠한 하이커 플러스 이전의 검정도장 버너인데 요놈 말고도 몇종류 더 있답니다.국내에 수입 시판 했었다는데 도대체 구경조차 힘드니.......
우미 작아서 불장난하기 좋겠네요. ㅎㅎ 눈이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로커85로 다양한 연료로 테스트함 해볼랍니다.경유까지도 사용가능하니.....
제가마음에 품고있는 버너 ,간만에 즐감합니다! 소장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님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지시기를 저도 기원해드립니다.까페활동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분명 님의 품에 와있을겁니다.감사합니다.
참으로 버너의 세계는 넓고도 깊은듯 합니다.
덕분에 귀한버너 잘봤습니다.^^
아직도 발굴못한 버너들이 부지기수입니다.우리들의 몫이죠.....
눈호강 감사합니다~~
와우~~~까페에 글 올린지가 10년이 넘었는데 댓글이 올라왔네요.예전의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즐거운 황동버너 생활 되시기를~~^^
귀한물건 좋은마음으로 올리신 사진은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감흥은 지금같습니다 ~~
슬기로운 황동버너 생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