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용궁구름다리 절영해변 태종대

[청호]

부산 송도용궁구름다리 절영해변 태종대

이 광 로

삶의 흔적 따라 영혼 깨우는 부산 송도 절영해변 태종대의 속삭임

바다와 소통하는 송도용궁구름다리 산책로의 푸른 추억

마알갛게 발아된 그리움이 가득 찬 내 마음의 오솔길

태고적 신비의 여유외 인정과 운치가 있는 유려한 곡선이다

부산 관광명소 현수교 송도용궁구름다리 출렁출렁 내 마음도 흔들흔들

학이 솟구쳐 날아오르는 ‘암남공원’에서 ‘동도 사이를 이어주는 송도용궁구름다리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과 멋진 풍경과 아찔한 추억이 담긴 시원한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낸 천혜의 비경이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가슴설렌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송도해수욕장을 떠나 바다 위로 뻗어나가는

거북섬까지 이어진 환상적인 비경을 간직한 독특한 산책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으로 송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송도 전경과

해안절벽의 환상적인 비경에 취해 황홀한 감동을 받는다

밀가루보다 고운 송도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은

농염한 여인의 속살처럼 부드럽고

그리운 정들 소용돌이치는 노을에 적은 바다는

여인의 입술보다 더 붉으스레하구나

송도와 영도는 친구가 되었다

부산 야경의 명소 영도 남향대고 수변공원의 아름다움

실향민들이 잃어버린 혈육과 만남의 장소로 영도대교의 옛 추억

남향대교가 부산순환도로의 한 축을 이루네

절영해변 산책길과 감지해변 산책길 그리고 태종대 순환탐방로는

오르막길 평지 내리막길이 마치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펄떡거리고

‘산티아고 가는 길’ 못지않은 아름다운 해변의 부산 갈맷길 산책로

태종대와 연결한 부산의 걷고 싶은 최고의 명품길이다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암릉미와 균형미가 극치를 이룬 영화촬영지 태종대 신선바위

한 많은 자살바위가 지금도 겹겹이 하얀 파도에 세월을 함께하고

태종대 전망대는 섬 하나에 수많은 사랑의 밀어가 움직인다

부산 사투리 자갈 자갈 좌판 가득 넘쳐나는 자갈치 시장의 매력

동남 최대의 어시장에서는 갓 잡아 올린 수산물이 야단법석이고

파란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

한국관광 100선 자갈치시장을 찾아보는 것이 부산여행의 매력이고

용두산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이 먼저 찾는 명소

산세가 용의 머리 형상이어서 침범해 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

용두산공원에는 부산시가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타워

고봉산이 발표한 ‘용두산 에레지’ 일명 ‘추억의 용두산’이다

태종대는 바위틈마다 처녀의 가슴처럼 수줍은 숨결을 속삭이며

길고 긴 시간 하얀 파도가 남기고 간 물결에 그리움도 엎드려

자갈마당 몽돌들은 샤갈샤갈 소리를 내는 삼매경에 빠지고

세속을 떠나 파도 소리에 섞여 나는 태종대 마음에 젖는다

[돌연변이]

송도와 태종대등 몇번을 다녀와도 또 가고싶은 멋진곳입니다
년초에 힐링 겸해서 좋은날이 기대됩니다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kimm]

그러게 말입니다
태종대도 좋지만...
기장쪽에 웨이브온
카페에서 차한잔마시며
바다를 베게삼아
또한방가로 까지

[청호]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멋진 돌연변이 회장님 ! 따뜻한 글에 감동 받습니다.
예리한 지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인품의 향기가 백리향 천리향 되어 우리 회원들의 가슴에 따뜻한 정이 메아리 칩니다.
진심으로 채운 시간만이 인연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기쁨과 감사의 잔이 차고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