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마무리하며, 반차로 출발한 밀양 아리랑 캠핑장.
잔디블록도 처음이었고 고리가 설치된 것도 처음이었다.
사이트 크기가 8.4m X 8.4m이나. 그 사이즈를 다 차지한 타프셀...
그동안 얼마나 작은곳에서 억지로 세웠는지 깨달을 수이었다.
텐트 피칭때 바람이 매섭게 불었는데도 버틸 수 있었던 건 고리 덕분이었고..
밀양 아리랑 캠핑장이 맘에드는 순간이었다.
거센 바람을 이겨내는 강인한 타프셀.
오늘은 이너텐트 대신 야침 (야전침대)를 이용할 계획.
야침 3인방 ㅎㅎㅎ 야침은 필요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캠핑장 자체가 넓고, 계수대와 분리수거장이 참 잘되어있는 캠핑장.
다만, 매점이 없는게 아쉬웠다.
워낙 외진곳이라.. 풍경이 이쁘긴 하다.
국물떡볶이로 시작. 듬성듬성한 스팸이 눈에 띈다
실내포장마차 분위기
조만간 삼겹살데이 랬던가..
그간 노지만 다니느라 못했던 퐈이어~!
아침엔 간단히 라면으로 이번 캠을 종료했다.
아침부터 소소히 빗방울이 흩날렸지만.
다행히 빨리 정리해서 본격적으로 비내리기 전에 철수 할 수 있었다.
-끝-
첫댓글 그야말로 실내포장마차같다 ㅎㅎ
조만간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함께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