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현시장의 자동차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인터뷰 내용을 중앙일보에서
또 헬스장에 비치된 무등일보에서 두 번 보네요.
- 인터뷰내용-
‘임금이 제일 중요한 변수다 이곳 기아차 근로자 평균
연봉이 8500만원이다 중국공장은 2천만 원 유럽의 슬로바키아는
170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계속 외국에 공장을 짓는다.
외국처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생산성이 높다 생각한 게 반값임금이다
연봉 4천만 원 정도 받는 공장을 만드는 거다 지금현장근로자
임금을 낮출 수는 없고 제 3지대에 이런 산업단지를 만들어 현대기아차에
손짓하겠다.‘
‘광주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해 보니 3500만원대기업이 소원이더라.
이 사람을 데려온 목적중 하나가 이런 게 가능하도록 관계자들을
설득하려는 것이다‘
위 내용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걸었습니다만 이처럼 약속을 지킨다면 어느 오너가
마다하겠는가. 누구든 이런 조건이면 광주에 유치할 것입니다
과연 이게 지켜질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인간이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갖고
둘은 가지면 셋을 바라는 것이 인간의 욕심은 한정없습니다.
훗날 ‘똑 같이 일하는데 현 기아차공장에서는 8500만원을
받고 우리는 4천만 원 밖에 안 받아‘ 이런 불만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이요
임금이란 것은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계약이기 때문에 이런 계약의 체결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광주시장은 선출직으로 임기기간이
끝나면 끝입니다. 법적으로 보장 할 수 있겠는가라는
면에서는 아니올시다.
중국에서 임금이 많이 상승했다지만 그래도
한국이 중국에 비해 약 4배 이상의 임금을 받는데 생산성
격차가 얼마나 나는지 그리고 이런 격차가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본인이 거주하는 신창동 호반 6차아파트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아차 근무하는 직원이
많습니다. 만약에 광주기아차가 외국으로 옮길 경우
거주하는 이분들의 일자리는 ...
오직했으면 윤장현시장이 이런 아이디어로
일자리 창출에 건의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던 광주가 윤택하게
살려면 공장을 많이 끌어와 일자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이 지역 지방대학 졸업과 동시에
캥거루가족이 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제 생각은 현 기아차 직원의 급료를
나눠 놀고먹는 젊은 사람이 없도록 임금을 낮춘다면
서로 윙윙 관계가 될 건데... 언젠가 이야기했습니다만 어둥산 등산가면서
오십대초반 기아자동차 직원과 이야기중에 '자기의 연봉이 1억원이다'는 말을 듣고 깜짝놀랬습니다
하단공단 임금은 많아야 연봉 3천만원 받는데 일억원이라 ~
모든 것이 내 맘처럼
안 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저의 단견올시다.
구윤회
2014년 1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