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테면 가라지』(작사 이건우, 작곡 유현상)는 2003년 4월 발매된
「유현상」의 골든 앨범에 수록되어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가수
들이 '커버'하면서 애창(愛唱)되고 있는 경쾌한 리듬의 Rock Trot
곡입니다.
「유현상」(1954년생)은 트로트 가수이자 '헤비메탈'밴드(Band)
〈백두산〉의 작곡가 겸 보컬리스트, 리더로 활동 중이며,
한 때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국가대표 수영 선수 출신 '최윤희'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그는 20대 시절, 또래 Musician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미 8군 쇼
무대 출신이며, 1970년대 중반 그룹〈라스트 찬스〉로 데뷔를 했으며,
1976년 〈사계절〉이라는 그룹 사운드와 MBC 전속 관현악단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습니다.
「유현상」의 커리어도 상당한 편인데, 오히려 가수 라기보다는
기타리스트 로서의 평가가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싱어 송 라이터'로 대 히트한 트로트 곡 "여자야"는 물론이고,
『갈 테면 가라지』 그리고 헤비메탈 밴드〈백두산〉의 곡도 상당수
그와 '김도균'의 합작품(合作品)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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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한 번쯤 고독해 할 때
따뜻한 가슴에 말이 필요하지
외로워하는 여자 마음을
내가 아직도 몰라 떠나간다고
어젯밤 우리 만난 게 아냐
서로의 깊은 속을 왜 몰라
나 없이 며칠만 지냈어 봐
생각이 달라질 걸
그렇게 아픈 이별을 왜 원해
갈테면 가라지 날 두고 가라지
잊으라면 못 잊어 줄까 봐
갈테면 가라지 마음대로 가라지
눈물은 왜 갈테면 가라지
어젯밤 우리 만난 게 아냐
서로의 깊은 속을 왜 몰라
나 없이 며칠만 지냈어 봐
생각이 달라질 걸
그렇게 아픈 이별을 왜 원해
갈테면 가라지 날 두고 가라지
잊으라면 못 잊어 줄까 봐
갈테면 가라지 마음대로 가라지
눈물은 왜 갈테면 가라지
갈테면 가라지 날 두고 가라지
잊으라면 못 잊어 줄까 봐
갈테면 가라지 마음대로 가라지
눈물은 왜 갈테면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