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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과 글 올리기 이동민의 '김소월 시' 이야기
촌사람(이동민) 추천 0 조회 33 24.05.24 06: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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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4 14:05

    첫댓글 영변 약산 진달래도 채란을 생각하며 썼을까요....
    이런 사연은 소월시대 뿐 아니라 1950년대 1960년대에도 있었지요...
    제가 남산동 자취방에서 들었던 이름모를 누님의 노래 <동백아가씨>처럼... 휴... ~*~...

  • 작성자 24.05.24 14:59

    제가 소속되어 있는 '영남문화회'에 음악사를 하는 손태룡 선생님이 계십니다. 나는 게을러서 책상에 앉아서 책을 뒤지고, 인테넛으로 뛰어다니면서 자료를 구하는데 손선생님은 발로 뛰어다닙니다. 왜정 때의 유행가를 소리하는 기생이 많이 취입했다네요. 동백아가씨 처럼 히트하지 못하면 잊혀지고, 사라지고 ----- 10년 쯤 전에 경주의 노 기생이(그때 80대라고 했음) 노래를 불렀다면서, 인터뷰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채란이도 노래를 부른 기생인지, 그때 유행하던 노래에 자기의 한을 실어서 불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채란이 이야기를 읽고는 가슴이 싸아해오는 걸 느꼈습니다. 나의 공부방에 소개했더니 다들 -----

  • 24.05.25 03:07

    김소월의 시 <팔베게의 노래>에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시가 태어난 배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자나깨나 앉으나 서나>에는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느끼는 진솔한 정서가 아른거립니다.
    이동민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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