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DIA Chennai.20160814.안다만 니코바르 제도(Andaman Nicobar Island) 방문2-1
: 윈드보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Andaman Nicobar Island) 여행 두번째 날을 맞았다.
역시 열대성 우림이 있는 동남아시아 근처답게,
소나기가 기분좋게 쏟아지는 아침(?)을 맞이했다.
덕분에 후줄근한 아침을 맞이하긴 했지만,,,
Port Blair 근처, 여행 숙소로 정한 Haywizz 호텔의 창가에서 바라본 안다만 시가지 인근 모습이다.
'쩝~~~ 이건 우리 회사 숙소가 있는 스리페럼부두르보다 못하구먼 뭘~~~, 이걸 보려고 내가..... 키힝~~'
이런 생각이 든다. ㅎㅎ
비상용 간식으로 챙겨온 볶은 깨슈넛과 늘 끓여 먹고 있는 녹차 티백.
그리고 모링가 한통!! ㅎㅎ
당연히 컵라면은 필수, 오리온 초코파이. 그리고 비스켓 한봉지.
아내가 챙겨준 귀다리(미역 끝에 붙어 있는 것, 사투리임)
타고온 국내선 SpiceJet 의 핸드캐리 가방에 붙어 있던 보안 검색태그이다.
(이거 없거나, Security 스탬프가 찍혀 있지 않으면, 공항에서 비행기 못탄다)
혹시 핸드캐리 가방이 3개인데, 보안태그가 2개이면,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모든 가방에 부착하고, 스탬프도 비행기 타러가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가만히 숙소에서 죽치고 있을 내가 아니지.
숙소 근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볼만한 거리를 찾아 헤매다가,
일요일이라 학생도 없는 열려진 학교를 한번 들어가봤다.
학교의 공연장 같기도 하고...
그나마 운동장도 갖추어진 학교로,
왠 들떨어진 두명의 총각이 있었다.
처음에는 마약이나 대마초 하고 있는 젊은 놈팽이들로 알고 약간 겁을 먹기도 했었다. ㅎㅎ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Port Blair 에 있는 학교 입구 모습이다.
분위기로 보면 완전 시골 초등학교인데,,,, 쩝~~~ 염소도 있고...ㅎㅎ
근처는 정말 시골스럽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