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량 드림관광 대표(좌측)
이번 수련회의 기동력과 안전은 최상의 무기였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위도량 드림관광 대표의 공이 컸다. 위대표는 회사에서 가장 최신형으로 가장 안전한 차와 베테랑 기사를 배치했다. 혹시나 모를 사고를 막아 사고를 미리 예방하자는 차원이었다. 또한 2박3일간의 버스대여비도 최소한으로 받아 수련회를 뒷받침했다. 이에 과거에 올린 글을 일부 수정하여 게재한다.
위대표는 德雲 황량 前도문회장의 再從아우이고, 운량 산악회장의 從兄으로 32세, 청계공파, 1955년생, 장흥 옥동출신이다. 앞서 魏대표는 2015년 장흥하계수련회 때 고급 리무진 버스를 2박3일간 무상으로 대여해 주셨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관광사업의 핵심은 자본, 인력, 판단력이다. 자본은 이백 여대나 되는 차량구입비와 유지비가 만만찮다. 관리직은 소수이고 운전기사들에 대한 관리는 복잡하고 미묘하다. 몇 일간씩 전국을 누비며 관광업을 하다보면 근무시간이 초과되고 교통체증으로 비용이 상승하는 등 인력관리와 비용은 밀접한 연관관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얻은 것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다. 세상사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는 불교용어로 화엄경의 핵심사상기도 하다. 사무실에 걸려 있는 액자는 한국서예작가협회 봉추 이근호(奉秋 李根浩) 작가가 2014년 초봄에 쓴 글귀이다. 매일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주목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할아버지 의재공(毅齋公)의 교육은 엄격했다. 장흥향교 전교를 역임하신 할아버지 의재공(毅齋公)의 교육방식은 엄격하고 혹독했다. 초등학교시절 비가 오는 날 할아버지를 뵈면 우산과 가방을 내려놓고 진흙땅에 머리를 대고 큰 절을 해야 했다. 어린 魏대표에게 할아버지란 존재는 천관산보다 수백 배나 높아 가까이 하기에 어려운 분이셨다. 엄격한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는 너무나도 어렸다. 할아버지는 효자송(孝子松)의 주인공이신 증조할아버지인 초헌공(樵軒公)께 몸소 체득하신 효를 손자에게까지 강요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제 뒤돌아보면 의재공(毅齋公) 할아버지께서는 일제치하에 사시면서도 전통적인 유교적인 가풍을 중시여기셨다. 장흥향교 전교, 성균관 고문, 유도회총본부 고문을 지내셨다. 우리 씨족의 구한말 마지막 선비로서의 자존심을 손자에게만 이라도 꼭 전수해 주시고 싶으셨다고 생각된다. 나이가 들어서야 깨닫게 되었다.
(주)드림관광은 2005년 설립된 주식회사이고 홈페이지는 www.dream-tour.co.kr이다
. 현재 魏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화곡동에, 지사는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다. 장흥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자수성가했다. 회사명으로 사용중인 드림(Dream) 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엄청난 어려움과 고통을 홀로 감내해야만 했다. (주)드림관광의 사훈은 안전, 친절, 믿음으로 25인승, 35인승, 45인승 등 전세버스를 국가단체, 학교, 학원, 교회, 백화점, 병원 등에 배차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음향, 실내냉장고, 위성티브이, 모니터, DVD 플레이어, 마이크, 냉온수기 등을 장착한 최신 기종올 자랑한다.
우리 문중에서 활동중인 강진 위성식 군의원, 靑谷 위금량 장학회 이사, 위행복 한양대 교수께서 甲長들이다. 얼굴에는 남성다운 기백이 넘쳐흘러 통크고 대범하며 자상한 이미지를 품고 있으시다. 제2의 초헌공(樵軒公)과 의재공(毅齋公)을 보는 듯하다. (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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