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빨랫줄 참 길게 눈부시다//
태양을 널었다가 / 구름을 널었다가...(중략)...
한라산과 백두산이 / 가운데쯤에 독도를 바지랑대로 세워놓고
이쪽, 저쪽에서 팽팽하게 당겨주는...(중략)...
저, 한국의 쪽빛 빨랫줄 ’
배한봉 시인의 “수평선” * <주남지의 새들>
1.
바다 We 별
/ 한국음악그룹 월천(越天) 8:31
2.
배삼식 작사 한승석 정재일 작곡, 빨래 I, II
/ 노래+장구:한승석, 기타+피아노:정재일 10:46
<천년의 향기>
3.
김경아 편곡, 달의 눈물 (한오백년)
/ 피리:김경아, 피아노:송지훈, 물방울소리:장재효 4:05
4.
김승근 작곡, (대금과 거문고를 위한) 수양
/ 대금:이창우, 거문고:주은혜 10:20
5.
강솔잎 작곡, 화왕계
/ 가야금연주단 춘호가희 8:44
<풍류, 오늘을 거닐다>
6.
(충청북도 보은에서 채록된) 나물노래
/ 노래:김점례 2:20
행주치마 둘러입구 뒷동산에 올라가서
개감추 미역추 너 올매나 잘났걸래 우리네 손질에 놀아나나
오쿰조쿰 뜯어가주 앞치매를 담아가주
집에라구나 돌아와서 설렁설렁에 추려가주
벌어졌다 벌가매에 설설끓는 물에다가
두적뒤적두 해가지구 살라쿵살라쿵 헹궈가주
동동뜨는 참기름에 오물조물에 무쳐가주
네모번듯 두레상에 은저붐을 맞춰놓고 소담하게두 담아놓구
노인네는 찬진미라 젊으신네는 감식이라
뒷동산에 올라가서 멍구럭대래끼 둘러차구
고사리를 꺾어가주 줌지미두 꺾어가주
요놈의 고사리 가져와서 설렁설렁에 추려가주
벌어졌다 벌가매에 휘휘 둘러 건져가주
태양에다 말려놓구 요뭉치 저뭉치 해가지구
용상에다 모셔놨다 낭군님 제사가 돌아왔네
달걀같은 동솥에다 되작되작두 삶아가주
낭군님 제사를 차려놓구 왼갖 잔치를 차려놓고
왼갖 과일을 차려놓고 조상님께 축원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늘 저녁에 오신 조상 많이나 잡숫구 응감하구
우리야 낭군이 오셨거든 자손의 명복두 빌어주구 자손의 금전도 풀어줘요
오늘 저녁 오셨거든 많이많이나 잡수시고 극락으로 잘 가시오
7.
사자춤 국악전자유랑단 & 피리:이나연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