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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2021!.. 나만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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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빛바랜 달력 한 장만 남긴 채 일 년이란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 일 년 동안 나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이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아닙니다.
산에 드는 것이 수십 년째 계속되는 거지만 어떤 계기를 부풀려 자기만족을 하고
또한, 나태해지는 마음을 다잡아 보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지금껏 산행할 때 눈으로 봤던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풍경이 사진 속에 담겨
훗날 사진첩을 뒤적거릴 때, 아~행복한 시절이 있었구나!'라고 회한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산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과 이 공간에서, 사계절로 변하는 우리 산하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생에서 즐거운 인연의 끈을 맺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고,
이 공간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했던 올해 역시 저에겐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며칠밖에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언제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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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무장으로 추려주세요
싫습니다 .. 한 장 한 장의 사진 속에 고생한 흔적이 담겨 있거든요 ㅎ
대리만족 할 분들 많을 듯 ~~ 혼자라도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데...즐감했습니다 매년 ^^
산행하는 것보다 대문밖 나서기가 더 힘들죠 ㅎ